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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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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D 수첩] 죽음마저 외로운 이들, ‘고독사’ 집중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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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 수첩]에서 최근 불거진 ‘고독사’ 문제를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관계망이 얼마나 성긴 끈이 되어버렸는지 조명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은 무엇인지 집중 취재해 본다.

요즘 대한민국에서 외롭게 살다가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고, 죽은 사실조차 아무도 모르는 고독사가 늘고 있다. OECD 국가 중 노인자살률 1위, 독거노인 수 120여 만 명, 세계 최저 출산율, 또 급격하게 증가하는 1인 가구 수로 현재 대한민국은 450만 여명이 혼자서 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아무도 모르는 죽음, ‘고독사’도 늘고 있다.

지난 6일, 부산광역시에서 올해 33살의 젊은 여자가 숨진 지 7개월 만에 미라 상태로 발견되었다. 그녀는 발견 당시 검게 부패되고 바짝 마른 상태로 마치 미라 같았다. 너무 말라 붙어있었기 때문에 부검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 취재 결과 부모와 여동생이 존재했다. 참혹한 현장에서 발견된 단서를 통해 아무도 관심 없었던 그녀 사망 직전 행적을 취재했다.

여기에 지난 3일, 창원시에서는 65세의 여성이 죽은 지 20여일 만에 발견됐다. 추운 겨울임에도 시체의 부패는 심각했고, 주변 이웃은 쾌쾌한 냄새와 시체에 꼬이는 벌레들로 인해 2차, 3차 피해를 보았다고 하소연 했다. 고독사가 주는 2차 피해 실태와 이로 야기되는 사회적 문제를 취재했다.

9년 만에 들려온 동생의 사망소식. 김씨는 동생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다. 슬픈 감정보다는 사체를 처리할 비용 걱정이 앞 설 뿐이었다. 결국 동생의 장래를 포기하고 사체포기각서를 작성하는 형. 연고가 없지만 사람을 그리워하지 않는 사람들. 나 홀로 죽음을 두려워 하지만 고립된 현실을 변화시킬 수 없는 벼랑 끝에 선 사람들 취재를 통해 고독사 예방책을 제시한다.

세상을 살다간 마지막 흔적을 지우는 유품정리. 고인의 유품 정리는 남겨진 가족의 몫이라지만, 이 작업을 대신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유품정리 및 특수청소 업체. 유족이 직접 마주하기 힘든 현장을 대신 청소해주고, 고인과 유족 간 인간관계를 더욱 견고하게 해주는 일을 한다.

이웃나라 일본도 고독사 문제에 예외가 아니다. 무연고 사망자 연간 3만 2천 여 명. 고독사 사망자 1만5천여 명 이상으로 추정. 일본에서는 더 이상 고독사가 남의 일이 아니다. 65세 이상 노인층은 물론이고 20~30대 젊은 층에 까지 퍼진 고독사에 대한 두려움. 홀로 살다가 홀로 죽는 세태를 대비하는 일본인들을 통해 ‘고독사’문제를 논의해본다.

‘고독사’ 문제를 다룬 [PD 수첩]은 오는 12월 18일(화)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문의: 홍보국 강정국
예약일시 2012-12-17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