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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이 국민소득 3만 달러를 기록하며 ‘복지천국’으로 불렸던 그리스의 몰락을 다룬 ‘포퓰리즘의 역습, 그리스의 절규’편을 방송한다.
월급의 95%를 연금으로 받고 전 국민은 의료보험혜택을 받았던 복지천국이었던 그리스. 하지만 유럽을 덮친 경제위기로 그리스는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나라 곳곳에 돈줄이 말라버려 IMF의 구제금융을 두 번씩이나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에 대해 그리스는 온 국민이 혹독한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최악의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는 새어나가는 돈을 막고자 무료의료보험 혜택을 축소하고 공공부문 인력과 임금 삭감 등의 긴축재정에 나섰다. 당연히 누려야할 것들을 빼앗긴 국민들은 정치권에 분노했다. 노동자뿐 아니라 의사, 약사, 은행직원, 택배회사 가릴 것 없이 연일 파업과 시위현장에 나왔다. 고통을 못 견딘 사람들에겐 자살릴레이도 이어졌다. 지난 6월 한 달만 아테네에서 350명이 자살시도를 하고 50명이 죽었다. 그리스 국민들에게 무너진 복지파라다이스는 그만큼 충격으로 다가온 것이다.
그리스의 몰락과 함께 위기를 맞은 유로존은 이러한 그리스를 내치는 대신 적극 지원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기로 결정했다. 또한, 그리스 위기를 계기로 유로존 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향후엔 재정위기에 닥친 나라를 유로존 자체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유로 안정화 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그리스 위기는 어쩌면 유로존 위기를 탈출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지도 모른다고 유럽 국가들은 말한다.
[MBC 스페셜]은 지난 6월 ‘긴급취재, 시한폭탄 그리스’에 이어 다시 한 번 그리스를 찾았다. 방송을 통해 유로존의 환상에 사로잡혀 복지 포퓰리즘을 남발한 그리스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보고 진정한 복지국가의 길을 가기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되짚어 볼 예정이다.
‘그리스의 경제 위기’를 통해 진정한 복지국가에 대한 화두를 던질 [MBC 스페셜]은 오는 14일(수)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의: 홍보국 조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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