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오는 11월 8일(목) 밤 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프라임]에서는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음악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농어촌 아이들의 모습을 전한다.
전 세계를 감동시킨 베네주엘라 빈민층 아이들의 오케스트라 ‘엘 시스테마’. 지난해 4월, 우리나라 농어촌에서도 한국판 ‘엘 시스테마’가 시작됐다. 농어촌희망재단이 만든 20개의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이동이 쉽지 않은 섬마을 아이들을 위해 매주 레슨을 거르지 않는 선생님들의 배려와 뱃길을 마다않고 오케스트라 합주에 빠지지 않는 아이들의 의지로 출범된 지 2년차, 전국 각지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도전과 희망을 꿈꾸고 있다.
뱃길 따라 떠나는 흑산도의 특별한 레슨 크고 작은 섬으로 둘러싸인 신안지역의 레슨은 특별하게 시작된다. 선생님들은 뱃길로만 2시간 반이 넘는 흑산도까지 매주 레슨여행을 떠난다. 문화 소외지역에서 이들을 반기는 아이들과 흑산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낮에 학생들의 레슨이 끝나면, 밤에는 어머니들의 관악레슨 행렬이 이어진다. 흑산도에 뜨거운 음악열풍이 불고 있다.
암태도, 관현악단 6인방 신안군의 작은 섬 암태도, 이곳에도 신안군의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활약하는 6명의 중학생이 있다. 어릴 때부터 이곳 섬 생활에만 익숙해 있던 아이들에게 음악은 큰 활력소가 되어 주고 있다. 아이들의 실력이 향상되면서 마을에도 이들을 찾는 무대가 생겼고, 아이들은 동네 어르신들 앞에서 공연을 앞두고 밤샘 연습에 돌입한다.
헤쳐모여! 신안군 관현악단 매주 토요일은 신안군 관현악단의 합주연습이 있는 날, 주중에 각자 파트연습을 하던 섬 지역 아이들까지 모두 모여 함께 연주해야 한다. 더군다나 11월에 있을 창단 연주회 준비 때문에 긴장태세를 갖추게 됐다. 지난 8월, 세종공연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값진 경험이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고, 아이들은 멋진 창단 공연을 만들어낼 꿈에 부푼다. 평소 경쟁심 없이 느슨하게만 연습해오던 아이들, 얼마 남지 않은 음악회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제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을까.
함께 살아가는 소통의 힘을 배우다 괴산지역 청소년 관현악단의 구성원은 남다르다. 지역의 특성상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15명이상 속해있어 아이들은 처음부터 서먹하기만 했다. 같은 지역에 살고 있지만 서로 이질감을 느끼던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 관현악단이 결성된 이후 조금씩 변화하는 아이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홈스쿨링을 하고 있던 시열이에게 음악은 세상과 통하는 또 다른 창이 되어 주었다. 괴산은 적극적인 학부모회의 참여로 소외가정의 학생들까지 아우르는 지역사회의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따로 또 같이, 긍정의 자극이 되다 다볕 브라스밴드 막내들의 특별한 외출을 했다. 난생처음 떠난 뱃길 여행, 10명의 아이들이 향한 곳은 다름 아닌 흑산도였다. 경상도 다볕 관악단과 전라도 흑산도 관악단의 만남,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아가던 아이들이 만나 음악을 통해 화합하고 깨우쳐가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흑산도의 아이들은 다볕 관악단의 연주 실력에 자극받고, 이들은 서로 돕고 의지하며 마음을 열어간다.
우리들만의 아주 특별한 연주회 지역주민들의 축제인 흑산도 페스티벌! 흑산도 관악단과 다볕 관악단 아이들이 난생처음 가슴 떨리는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한편 괴산예술제에 무대에 서게 된 괴산청소년 오케스트라 아이들, 지난 1년여 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아이들은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공연을 준비하며 진정한 음악의 힘을 깨달아 간다. 세상을 향해 자신들을 표현하는 더 없이 중요한 기회,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하나의 소리, 음악은 아이들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또 하나의 작은 울림이 되어간다.
문의 : 홍보국 송은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