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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7일(토) 오전 8시 45분 방송되는 [사람이다Q]에서는 우크라이나 인형녀 아나스타샤의 사연과 아역배우 박지빈, 노영학, 김윤혜의 고민이 방송된다.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람이다Q]만의 특별한 시선으로 담아보고자 한다.
우크라이나 인형녀 아나스타샤 아나스타샤(19)는 키 158cm, 몸무게 39kg의 마른 몸매, 커다란 눈을 가지고 있는 ‘인형녀’로 화제가 됐다. 5살부터 시작한 화장, 마치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본인의 모습을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에 올리면서 노르웨이,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가 됐다.
아나스타샤는 학창시절부터 친구들에게 심한 괴롭힘을 당했고, 아빠에게 버림받아 혼자 지내고 있으며,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조그만 샵에서 손님들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것으로 간신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이런 모습의 화장을 하는 이유에 대해 “침울하고 외로운 현실 세계에 동화 같은 행복을 가지고 오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외롭고 힘든 본인의 현실을 잊기 위해 진한 화장을 매개로, 마치 자신이 동화 같은 세계에 머무르고 있다는 환상을 가지며 스스로를 가두고 있었던 것이다.
제작진이 찾은 아나스타샤의 집은 폐가와 같은 모습으로 순정만화 주인공의 집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엄마와 이혼한 아빠가 집을 떠난 뒤, 아나스타샤는 가족이 다 떠나버린 황폐한 집에서 혼자 살고 있었다. 이후 소식을 알게 된 아나스타샤의 엄마가 아나스타샤와 함께 살기로 한다. 두 모녀의 극적 상봉과 ‘우크라이나 인형녀’로 알려진 아나스타샤가 화장을 하는 특별한 이유를 [사람이다Q]에서 조명한다.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보이고 싶어서인 것 같아요. 나스쨔(아나스타샤)의 겉모습도 겉모습이지만, 저는 나스쨔의 마음을 알고 있죠. 나스쨔는 화장을 통해 자신과 세상과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표현하고 싶어 하는 거죠. - 인형녀 아나스타샤 모
나는 아역스타였다Q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 또는 주인공의 자녀로 맹활약하는 아역배우들!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성인배우 못지않은 연기력과 인기를 겸비하며 대중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자라왔다. 하지만 짧은 아역 시절 이후, 그들의 앞엔 성인 연기자라는 높은 장벽이 다가온다. 이제 성장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졸업을 앞둔 나이의 그들에게 ‘아역’이라는 꼬리표는 쉽게 뗄 수 없는 굴레이다. 성인 연기자로 가는 아역배우 ‘박지빈(18), 노영학(20), 김윤혜(22)’의 고충과 고민을 [사람이다Q]에서 담았다.
6살 때 데뷔해 어느덧 12년차 배우인 박지빈은 연기력과 귀여운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박지빈의 훌쩍 큰 키에 비해 아직도 ‘앳되어 보이는 얼굴’때문에 많은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더 어른스러워지기 위해 박지빈은 매일같이 헬스와 운동을 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너무 많은 댓글이 있었는데 다 나쁜 거예요. 안 크면 안 큰다 뭐라 그러고 컸는데 이상하다 그러고... -아역배우 박지빈 모
성장과정에서 달라지는 외모에 대한 비난은 여자의 경우 더 심하다. 영화 [점쟁이들] 출연 이후 화제가 되고 있는 김윤혜는 어릴 때 신비로웠던 외모가 성장과정에서 점차 변하면서 수없이 많은 악플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김윤혜는 성형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달라진 외모에 대한 상처와 성형을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힌다.
연기에 대한 거면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외적인 걸 자꾸 원하시고도 하고... 그런 것(외모) 때문에 오디션에서도 탈락할 때도 있고 -아역배우 김윤혜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는 것은 아역출신 배우들에겐 큰 어려움이다. 촬영장을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해 전교 6등까지 했던 노영학은 지난해, 본인이 원하던 대학교 입시에서 낙방했다. 아역출신으로 [자이언트], [선덕여왕], [짝패], [계백] 등 현재까지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연기자이지만 이미 검증된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아역배우 경력은 입시에 메리트로 작용하지 못한 것이다. 노영학은 올해 다른 대학의 연극영화과 특별전형에 도전했다. 박지빈 역시 연기와 학업을 병행다가 결국, 지난 해 고교진학을 포기했다. 연기자로 남기 위해 고교진학이 아닌 검정고시를 택해야 했던 그만의 사연을 고백한다.
친구로서 느껴지냐 연예인으로 느껴지냐 친구들에게 물어봤는데 다들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연예인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 때에 대한 상처도 있거든요. 그게 모든 아역배우들이 갖는 고충인 것 같아요. - 아역배우 노영학
아역 출신 연기자들은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계속 배우를 꿈꾼다. 그들이 배우를 꿈꾸는 이유, 대중에게 각인된 ‘아역’이미지를 벗어나 성인연기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과 고민들을 [사람이다Q]에서 들어본다.
문의 : 홍보국 송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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