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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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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환경 르포」최종회 '음식물 쓰레기 천연 염색, 폐타이어를 재활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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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매주 목요일 밤 12시 55분 환경문제에 대해 방송하던「환경 르포」가 11월 1일(목) 방송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 5월 3일부터 방송해온「환경 르포」는 환경 문제를 실천 문제로 다루며 의·식·주 전반에 걸친 환경 관련 문제를 살펴보고, 점진적인 의식의 변화를 통해 생활화 할 수 있는 환경 관련 실천 방안을 함께 생각해 왔다.



「환경 르포」마지막회 방송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쓰레기가 예쁜 까닭은! 천연염색


가을이면 넘쳐나는 풍성한 괴일들,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먹고 난 과일 껍질을 삶아 천연염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천연염료의 원재료들은 밤껍질, 포도껍질에서 배껍질 심지어 배추나 무청. 이런 음식물 쓰레기들을 삶아서 물을 우려낸 후 옷감에 물을 들이면 화학염료들은 흉내낼 수 없는 고운 빛깔의 물감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물을 들인 옷감으로 만든 옷이며 생활용품들은 인사동이나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 전시되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삶아서 색을 낸 음식물 찌꺼기들조차 그냥 버리지 않고 텃밭에 거름으로 사용된다는 사실이다. 쓰레기를 줄일 수 있으니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고 버리는 쓰레기를 이용해 천연염료로 사용하니 자원재활용 효과도 만점인 "음식물 쓰레기 천연염색". 그 전과정과 천연염료가 사용된 빛깔 고운 생활용품들, 그리도 그 생활용품에 대한 반응 등을 집중 취재한다.



* 현장보고! 폐타이어 어디로 가고 있나?


자동차 보유 대수가 급증하면서 국내 타이어 생산량이 연간 2000만개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500만개에서 1200만개의 이르는 폐타이어는 수거되지 않은 채 버려지고 있다. 특히 지난 99년 폐타이어 회수율은 50%에도 미치지 않아 폐타이어 자원 재활용율은 90%를 넘어서고 있는 선진국과 대조를 이룬다.



이렇게 방치되는 폐타이어는 자연환경을 훼손할 뿐 아니라 아까운 자원을 버린다는 이중의 문제를 안게 된다. 폐타이어를 재활용하는 경우, 대체에너지로 활용이 가능하고, 방음자재로 이용할 수 있으며 투수성이 뛰어나 홍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보도 블록을 만드는 등 환경상품 개발도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소중한 국토가 폐타이어로 멍드는 안타까운 현실을 고발하고 버려지는 폐타이어를 수거해서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집중 취재한다.





기획 : MBC


프로듀서 : 최진섭(외주제작 책임PD, 789-2962)


제작 : 케이프로(783-2963)

연출: 손태오(016-212-1984)








예약일시 2007-03-0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