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ABU상만 6년 연속 수상
MBC가 제작한 프로그램들이 세계 유수의 방송경연에서 속속 입상하며 국제무대에 한국 방송의 저력을 알리는데 앞장 서고 있다.
MBC는 올해 10월 27일-28일 양일간 필리핀 쿠알라 룸푸르에서 개최된 ABU(아시아· 태평양 방송연맹)상에 TV와 라디오 각 2편 (총 4편)의 프로그램을 출품하여 그중 「PD수첩」“감춰진 범죄-여성장애인 성폭행"(01. 1. 30 방송/ 김새별, 최승호 연출)이 TV 정보 부문(뉴스/리포팅) 특별상을, 라디오 다큐멘터리 「에밀레-영원한 한국의 소리」(00. 5. 28 방송/ 이순곤 연출)이 라디오 정보 부문 특별상을, 라디오 드라마 「숨비소리」(01. 8. 12/ 박병선 연출) 가 라디오 오락부문 특별상을 수상(10월 31일 ABU 총회장에서 시상)하게 되어 MBC는 이 대회에서만 6년 연속 수상의 개가를 올리게 되었다.
또한 올해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야마에서 개최된 제5회 JAPAN WILDLIFE FESTIVAL(세계 자연-야생동물 영상제 이하 JWF)에 MBC는 자연다큐멘터리 3편을 출품해 그 중「개똥벌레의 비밀」(박상일 작)이 아시아 오세아니아 최우수상에 「야생벌이 산사에 깃 든 까닭은?」(최삼규 작)이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참고로 JWF는 1993년 설립된 이래 매 홀수 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데, 영국의 WILDSCREEN FESTIVAL·미국의 JACKSON HOLE FILM FESTIVAL과 함께 세계 3대 자연다큐멘터리 페스티발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제 5회인 올해에는 38개국에서 총 430여 편을 출품해 이중 결선에 진출한 52편이 총 10개 시상부문에서 최종 경합을 벌였다.MBC는 제2회(1995년) JWF에서 「한국의 버섯」(박정근)이 <아태지역 최우수상>을, 제3회(1997년) JWF에서「어미새의 사랑」(최삼규)이 역시 <아태지역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음.
이밖에 MBC는 매년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지구환경 관련 다큐멘터리 전문 경연대회인 지구환경영상제(Earth Vision)에 자연다큐멘터리 「독수리의 긴 여행 -'바가가스린에서 철원까지'」를 출품하여 결선에 진출했는데 이 대회에는 세계각지에서 총 96편이 출품되어 이 중 10편이 결선에 진출하였고, 최종 수상작 발표는 내년 1월31일~2월1일 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4일 싱가폴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TV페스티벌(Asian TV Festival)에도 다큐멘터리 2편(「개똥벌레의 비밀」과 「이산, 두 여자 이야기」)이 결선에 진출해 있고, 이외 11월14일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인 어린이/청소년 교육전문 국제상인 일본상(Japan Prize) 의 교육부문에도 다큐멘터리 「감춰진 범죄-여성장애인 성폭행」이 결선에 진출해 있어 MBC가 한국 방송의 성가를 국제무대에 드높이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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