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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26일(화) 밤 11시 15분 특집 다큐멘터리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2부작을 연속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한국전쟁의 역사 속에서 이름 없이 죽어간 13만 젊은이들의 이름을 찾고 기억한다.
1부 ‘부제-꽃으로 피어나다’에서는 6.25 전쟁에 나가 유해로도 돌아오지 못한 국군용사들의 유해를 찾고,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했던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활동을 살펴본다.
비무장지대로부터 설악산 서북능선, 경남 칠곡 다부동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 강원도 비무장지대 인근 피의 능선 격전지에서 흙이 한꺼풀 벗겨질 때마다 총을 쥐고 묻힌 전사자들의 전시 유해가 나타난다.
1950년, 포항여중 전투에서 41명의 학도병이 전사했다. 그리고 2012년, 주민의 제보로 등산로 바로 옆에서 학도병의 유골이 발견된다. 이 과정 중 주민(김동락,79세)을 통해 “내가 여기에 학도병을 묻어줬어”라는 62년만의 증언을 듣게 된다.
이어 한 분 한 분 모실 때마다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는 발굴병들의 이야기와 5명의 생존자만 남았던 장진호 전투의 실상과 카투사의 한국전쟁 참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 된다.
2부 ‘부제-잊혀진 비극, 횡성전투’에서는 6.25전쟁 이후 수십 년간 군사기밀로 묶여있던 횡성전투의 비밀이 최초로 입수된 ‘유엔군 횡성전투 특별보고서’를 통해 드러난다.
한국전쟁 중 유일하게 미군이 한국군의 작전지휘를 받으며 벌인 횡성전투를 둘러싼 음모론의 실체, 그리고 1951년 2월 12일 횡성전투에서 중공군에게 피격되어 목숨을 잃을 뻔하다가 마을 여인의 남편 행세를 하며 한 달 동안 숨어지냈던 윤성민 전국방장관의 이야기가 밝혀진다.
이어 18세 어린 나이에 전투에 참가하여 중공군에 피격된 뒤 척추에 박힌 따발총알을 아직도 몸에 담고 살아가는 이용만 전재무장관의 사연과 횡성전투에서 중공군에게 포로로 잡힌 뒤 북한 아오지탄광에서 50여년을 보내다가 탈출에 성공한 장진환씨가 증언하는 횡성전투의 숨겨졌던 처참한 뒷이야기가 낱낱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횡성전투 희생자 故심위생 일병의 유가족을 일본 오사카에서 만났다. 2009년 11월,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일대의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 도중 인식표 한 개가 발굴됐다. 인식표에 적힌 군번확인 결과 횡성전투에서 전사한 故심위생 일병임을 알 수 있었다. 꽃다운 청춘의 심위생 일병은 왜 그곳에서 마지막을 맞이해야 했을까. 심일병의 유해발굴을 통해 드러나는 횡성전투의 전말을 최초로 공개한다.
특집 다큐멘터리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는 오는 6월 26일(화) 밤 11시 15분, 1-2부가 연속 방송된다.
문의 : 홍보국 송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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