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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금)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스페셜] ‘습관의 역습, 이렇게 하면 암 걸린다’는 하루하루 무심코 반복하고 있는 우리의 생활습관이 쌓여, 어떤 결과를 나타내는지 카메라에 담았다.
세계 최장수 지역 중 하나로 알려진 일본 오키나와. 하지만 현재 오키나와는 더 이상 일본 최고 장수지역이 아니다. 70년대까지 최단명 지역으로 악명이 높았던 나가노. 현재 나가노는 남성 장수1위의 장수마을로 탈바꿈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일본국립암연구센터가 지난 20년간 14만 명을 대상으로 암에 걸리는 원인과 예방에 관한 대규모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는 너무나도 평범해 충격적이었다. ‘금연’, ‘절주’, ‘비만’, ‘운동’, ‘저염식’등 이 다섯 가지.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결국 암과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척도라는 평범한 사실이 밝혀졌다.
주요내용
■ 세계적 장수촌에서 비만천국으로 _ 오키나와
세계에서 100세 이상 인구비율이 가장 높아 건강과 장수의 고장이었던 오키나와현. 그런데 최근 오키나와 중장년층의 30%가 65세 이전에 사망하면서 장수촌의 명성은 옛말이 됐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비만한 중장년층들. 남성 여성 모두 전국 비만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오키나와 사람들. 위암에 걸려 위를 모두 절제한 ‘나카이 유지오(72)’ 씨는 지금도 여전히 컵라면 등 짜고 강한 맛에 길들여진 생활습관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심각한 뚱보예요. 제 주위사람들. 80%가 그래요. 맛이 진한 짠 것만 먹어요”- 이즈케무라 히카루(37. 오키나와 주민)
“오키나와 사람들은 별로 걷지 않습니다. 많이 걷지 않습니다”-다마키 세이슈 (내과전문의)
■ 일본국립암연구센터, 20년의 추적조사
일본국립암연구센터가 암과 성인병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대규모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전국 11개 지구 14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혈액채취, 건강검진을 통해 전무후무한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는 너무나도 평범했다. ‘금연’, ‘절주’, ‘비만’, ‘운동’ ,‘저염식’. 건강과 장수를 위한 5가지 키워드다. 특히 한국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위암발생국가인 일본에서 ‘저염식’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 노력은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대두됐다.
■ 최단명 지역에서 장수마을로 _ 나가노
70년대 까지 나가노의 중장년층 대부분은 뇌혈관계 질환으로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뇌졸중 사망률 전국 1위. 이에 대한 나가노현의 대책은 저염식 홍보였다. 주민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건강검진에서는 반드시 저염식 강좌를 수강해야 한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걷기 프로그램 등 생활습관 교정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에 착수했다. 그 결과 현재 나가노는 최장수지역으로 탈바꿈했다.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 건강에 이상을 느끼고 있던 타가미자와 쿠니요시(52) 씨. 한 달간의 저염식에 도전했다.
“생활습관병이라는 부분에서 염분을 확실하게 줄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저염 운동은 중요하다는 것을 계속 알려왔어요” -하나오카 사키코 (나가노현 건강증진계장)
■ 한국, 나트륨에 빠지다
일본과 더불어 위암발생률 최상위 국가인 우리나라. 한국인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 WHO 하루 권고량의 2.4배에 달한다. 전국 나트륨 지도를 통해 본 지역별 나트륨 섭취현황과 우리의 식습관. 과연 나트륨을 줄이면 위암과 고혈압 등 심장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일까? 평소 고혈압으로 고민하던 5명의 참가자들이 직접 한 달간 저염식에 도전했다. 통제된 엄격한 실험이 아니라 스스로 조금씩 줄여가는 생활 속 저염식 실험. 한 달 뒤 이들에게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
■ 생활습관의 변화, 삶이 달라진다
다섯 가지 습관 중 하나만 지켜도 암 발생확률은 14% 떨어진다. 우에마 코우키(93) 할아버지네 가족은 모두 장수했다. 어머니 104세, 누나는 109살까지 살았다. 우에마 할아버지가 90평생 증명해온 장수의 비결 역시 간단했다. 금연, 절주, 몸무게 유지, 운동, 저염식. 암과 성인병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 그것은 건강한 생활습관이다.
“사실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고 과학적으로도 확실하게 증명된 것입니다” -츠카네 박사 (일본국립암연구센터 암예방연구소)
문의: 홍보국 강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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