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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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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 라디오 [푸른밤] 발레리나 김지영 출연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무용수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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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김지영이 지난 9일 밤 12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91.9MHz)에 출연해, 도도하고 신비로운 외모와는 다른 털털하고 솔직한 면모를 선보였다.

국립 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지영은 정엽의 열렬한 팬이라며 [푸른밤] ‘기획특집 여배우들’ 코너를 즐겨 들으며 호시탐탐 출연을 노렸다고 입을 열었다.

DJ 정엽이 영화 [블랙 스완]을 언급하며, “진짜 발레리나들 사이에도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위계질서가 엄격하고 라이벌 간의 경쟁이 치열하냐”고 조심스레 묻자, “조금 과장된 면이 있지만, 아주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어느 집단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작품과 배역을 앞두고 벌이는 신경전과 경쟁은 정말 치열하다. 칼 없는 전쟁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발레리나하면 못생긴 발이 떠오르는데, 김지영 씨의 발도 그러냐”는 DJ 정엽의 물음에, 김지영은 대뜸 “보여드릴까요?”라며 정말 신발을 벗을 기세로 테이블 위로 발을 올리려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수진이 언니(발레리나 강수진) 발 보다는 에쁘지만, 어디가서 맨발을 내놓기엔 내 발도 부끄러운 발이다. 발톱이 뭉개지고 여기저기 굳은 살이 박혀서 안 씻은 더러운 발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제부터는 잘 씻으라”는 DJ 정엽의 짓궂은 장난에는 “우리가 보통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씻고 다니거든요!!”라며 발끈 하기도 했다.
김지영은 멋진 연애를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도 감추지 않았다. “연애를 너무 오래 쉬어서 성격이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농담하며 “발레단 안에 커플이 꽤 많은데, 정말 부럽다. 요즘엔 후배 커플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너희 이제 헤어질 때 되지 않았니? 안 지겹니? 세상에 남자 여자 많다. 빨리 헤어져라“고 악담을 했다고 밝혔다.

김지영은 발레리나로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깊은 고민도 감추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 마음이 지혜로워 질수록, 춤도 점점 더 지혜로워지고 무대도 점점 더 좋아지는데, 언젠가는 그 무대를 내려와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무섭다. 마지막 무대에 서는 상상을 하곤 하는데, 어떤 작품의 어떤 역할일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무용수로 남고 싶다”고 고백했다.

[푸른밤] 기획특집 ‘여배우들’은 김정은을 시작으로 송혜교, 김하늘, 김선아, 한가인, 고아라, 김옥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출연해 그동안 감춰 놓았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간판 코너. ‘여배우들’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MBC FM4U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문의: 홍보국 강정국
예약일시 2012-05-10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