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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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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애인의 날 특집 다큐 두 편 [우리 생애 최고의 날], [다름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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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오는 20일(금)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두 편의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20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우리 생애 최고의 날]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장애인 부부 50쌍의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담았다. 오후 2시에 방송되는 [다름의 행복]은 기존의 시각과 다른 시각으로 장애와 장애인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 장애인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생애 최고의 날]

50쌍 장애인 부부의 아주 특별한 결혼식
장애인의 날을 맞아 MBC가 어느 햇살 좋은 봄날에 열린 아주 특별한 결혼식에 함께했다. 이번 결혼식은 그동안 가정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50쌍이 주인공으로, 각자 가슴 아픈 사연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시인이자 화가인 한후경(39세, 뇌병변 1급), 신정섭(42세, 지체장애 1급)씨 부부, 고등학교 동창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박수현(30세, 지체장애 1급), 박명곤(32세, 뇌병변 3급)씨 부부,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아들(고무동, 8세)을 둔 박영미(47세), 고동태(61세, 지체장애 5급)씨 부부 등 다양한 커플들이 참석해 사랑을 맹세했다.

장애를 극복한 아름다운 사랑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한후경 씨는 열아홉 어린 나이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장애인이 됐다. 학창시절 무용을 전공 할 만큼 건강했던 그녀였으나 지금은 손에 힘도 주지 못하고 잘 걷지도 못한다. 하지만 매사에 긍정적이고, 의지가 강했던 그녀는 현재 장애를 극복하고 여러 권의 시집을 내고 그림 전시회를 여는 등 예술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그녀의 남편은 1급 지체장애인 신정섭 씨. 4년 전 추락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그를 국립재활원 재활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비록 어려운 형편 때문에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5개월째 함께 살고 있다. 
이번 결혼식으로 평생의 소원을 이루게 된 이들 부부는 또 다른 뜻 깊은 선물에 감격해야 했다. 결혼식 당일 소프라노 조수미가 기증한 故앙드레 김의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 것. 웨딩드레스를 입은 그녀의 아름다움에 남편 신정섭 씨는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딸에게 보내는 감동의 편지... 눈물바다가 된 결혼식장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진행된 결혼식은 어느 때보다 경건하고 엄숙했으며, 50쌍의 신랑, 신부들은 서로 반지를 나눠 끼며 평생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서는 신부 박수현 씨의 아버지 박승수 씨가 그동안 딸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로 대신하는 감동적인 자리가 마련 돼 식장 안에 있던 모든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또한 이날의 주인공들이었던 네 명의 신랑들은 자축무대로 식장을 즐겁게 했으며, 팝페라 가수 임태경이 참석해 50쌍의 신랑, 신부들을 위한 축가를 불렀다.

50쌍의 장애인 부부에게 평생의 추억으로 남을 이번 결혼식은 4월 20일(금)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우리 생애 최고의 날]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평소 사회적 선행에 앞장서 온 탤런트 신애라가 특별히 이번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아 이들 부부의 특별한 결혼식 모습을 전해 줄 예정이다.

문의 : MBC나눔 윤성우 팀장 


* 장애인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다름의 행복]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기존의 시각과 다소 ‘다른’ 시각으로 장애와 장애인을 다룬 다큐멘터리 [다름의 행복](연출 강승묵)이 4월 20일(금) 오후 2시에 방송된다.

MBC 장애인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다름의 행복]은 장애와 장애인을 치료와 복지의 차원에서가 아니라 장애를 통한 예술 활동과 장애인만이 가질 수 있는 예술적 가능성의 차원에서 접근한다. [다름의 행복]은 이른바 ‘가능성의 예술’, ‘Able Art’의 시민사회운동을 토대로 1995년 무렵, 일본에서 시작된 장애인 예술과 한국의 장애인 예술을 함께 소개한다.

특히 [다름의 행복]은 2011년 6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인디 음악가 양양, 특수학교 교사 이미선, 실험영화 감독 김동훈, 3명의 35살 동갑내기 출연자가 한국과 일본의 장애인 예술가들과 직접 만나 공동으로 예술 활동을 진행하면서 장애인 예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배우 김갑수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장애인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다름의 행복]은 장애가 개성의 또 다른 이름이며, 그 개성의 다름이라고 하는 차이가 차별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방송문화진흥회의 방송진흥자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다.

기획 최진섭
제작 ㈜표미디어
연출 강승묵 (공주대학교)
예약일시 2012-04-18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