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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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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목 [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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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목미니시리즈 [더킹 투하츠]
북한 특수부대 1호 교관 '김항아 역'의 하지원, 
안하무인 남한 왕제 '이재하 역'의 이승기,  

3월 21일(수) 밤 9시 55분 첫방송되는 새 수목미니시리즈 [더킹 투하츠]의 제작발표회가 3월 8일(목)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더킹 투하츠]는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서로에 대한 편견과 주변에서 펼쳐지는 방해를 딛고 사랑을 완성해나가는 휴먼 멜로 블랙 코미디다. 

다음은 두 사람의 인터뷰는 내용이다.



Q. 엄태웅, 박유천 등과 경쟁하게 되었다. 엄태웅과는 1박 2일에서 동고동락하던 사인데 연락은 했는지?

이승기 : [더킹 투하츠]에서 나는 가장 부족하고 가장 후면에 있는 배우다. 그러니 이승기와 경쟁한다고 긴장하면 100% 지시는 거다. 서로 경쟁 드라마에 캐스팅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연락했다. 1년 넘게 함께 지냈는데 정이 안 들었겠나.  서로 파이팅하자고 웃고 넘어갔다.

Q. 대본과 시나리오를 많이 받았을텐데 그 중 [더킹 투하츠]란 작품에 '김항아'란 역할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
하지원 : [시크릿 가든] 후 이르게 작품을 결정한 감도 있지만 시놉시스와 대본이 워낙 재밌었다. [더킹 투하츠]는 남과북으로 나뉜 현실에서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이면서도 동화적이라 '또다른 판타지 안에 내가 들어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아는 굉장히 순수하지만 또 내면에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하지원에 의해 표현하고 싶다. 내가 보듬어주고 사랑해주고 싶다.' 라는 마음이 강해 선택했다.
 
Q. 키스신을 찍었다는데 상대방의 느낌은 어땠는가?
이승기 : 입술 키스신은 아니고 목덜미에 했다. 느낌이 더 야릇할 수 있을 것 같다. 자칫 지원누나와 어색해질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그림이 나왔다. 방송으로 보시면 만족하실 것 같다.

하지원 : 작품에서 키스신을 해도 내가 훨씬 많이 했을텐데 승기 씨가 대범하더라. TV에서만 보던 승기 씨와는 다른, 몰랐던 면을 많이 보고 있다.

Q.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방향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는가?
이승기 : 이번 드라마를 찍으며 '연기란 이런 것이구나' 진심으로 느끼고 있다. 선배님들이 말씀해주시는 '연기는 평생해야 제맛을 알 수 있다' 라는 것이 이제 와닿는다. 제가 대본을 10번 봐도 몰랐던 핵심을 감독님, 선배님들께서 Tip으로 딱딱 잡아주신다. 선배님들을 보면서 '와~ 이 부분을 이렇게 해석하셨구나' '이렇게도 연기할 수 있구나'하며 시도때도없이 감탄한다. 배울 것이 정말 많은 촬영장이다. 

Q.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항아' 캐릭터가 싸움을 잘 하면서도 수더분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캐릭터 설정을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인가?
하지원 : '항아'는 나서야할 때는 강하게 나가는 반면에 평소에는 애교도 많고 순진하다. 그리고 북한 문화에 대해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의 영향도 있다. '김항아'와 비슷한 북한 엘리트 생활을 하셨던 분인데 너무나 여성스럽고 애교도 많으시다. 또 배우다보니 북한말투 자체에 애교가 많고 말랑말랑 하더라.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다보니 군인의 편견과는 다른 '항아'가 탄생한 것 같다.

Q. 예능을 모두 그만두고 드라마를 하게 되었는데 생활에 달라는 것이 있는가?
이승기 : 덜 피곤하다.(웃음) 예능을 병행한지 오래되어서 둘 다 잘 해내고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더킹 투하츠] 촬영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래도 예능을 하지 않는 시간에 촬영장에 계속 있다보니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고 집중력도 더 높아진다.

Q. [더킹 투하츠]도 마찬가지지만 그 동안 쎈 캐릭터를 주로 하였고, 또 여자로서는 드문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이었는데 실제 하지원은 어떠한가?
하지원 : 내가 그 동안 맡았던 캐릭터들보다는 더 여성스럽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웃음) 작품이 끝나고 원래의 '나'로 돌아오면 심심하다. 그래서 그런지 연기를 할 때 몸은 더 힘들지만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고 무척 신나다.

이승기 : 옆에서 지켜보니 정말 맞다. 애교도 많고, 많이 웃고, 밝으시다. 무엇보다 정말 착하시다.

Q. 군생활을 열심히 해서 때를 놓친 노처녀 '김항아'처럼 하지원 씨도 커리어를 쌓다보니 좋은 시기가 지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지원 : 어려운 질문이다. 나는 아직 철이 덜 들어서인지 결혼이 뭔지 잘 모르는 것 같다. 주위에서 말씀을 많이 해서 결혼의 시기란 것은 알겠는데... 김항아 캐릭터가 자기 생활에 충실하다 보니 나이가 들어 고민이 많은데 '항아'를 연기하면서 나도 결혼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작품을 마치면 생각이 많이 달라져있을 것 같다.

Q.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연인느낌을 연출하기 위해 특별한 준비를 하나?
하지원 : 나는 연하의 남배우와 작품을 많이 해서 이런 상황은 익숙하다. 특별히 내가 노력해서 바뀔 수 있는 부분은 없는 것 같다. 그동안 맞췄던 배우들보다 승기 씨와 나이차가 훨씬 더 나서 부담은 조금 있지만... 오히려 너무 신경쓰면 더 어색해 보인다. 승기 씨가 워낙 잘 해줘서 느낌은 괜찮은 것 같다. 방송이 되면 시청자 여러분을 비롯해 둘의 호흡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해주실테니 그때 지켜봐달라.

이승기 : 드라마 보시면 그런 우려, 질책 전혀 나오지 않을 것이라 자신한다. 예쁜 모습 기대하시라. 


담 당 : 홍보국 최수진
예약일시 2012-03-13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