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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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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먼다큐 그날] 이서진의 도자기 빚는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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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냄새 가득한 일본의 어느 공방. 물레 앞에 앉아 열심히 도자기 반죽을 빚는 남자는 바로 탤런트 이서진이다. 드라마의 한 장면일까? 아니다. 100% 실제 상황이다! 대체 그는 무엇 때문에 일본의 한적한 시골 마을까지 와서 도자기를 빚고 있는 것일까?

 

부드럽고 지적인 남자, 짐승남 계백 장군, 최근에는 친근한 동네 '미대형' 까지! 여러 수식어가 따르는 무한 매력의 소유자 이서진, 이번에는 도자기에 도전한다!

 

2의 고향, 아오모리

 

일본 전역에 방영된 드라마 [다모][이산]이 큰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한류스타로 등극한 이서진! 일본 내에서도 인기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아오모리현과 이서진의 인연은 특별하다. 아오모리현의 주민들 뿐 아니라 현지사 까지도 이서진의 열렬한 팬이며 그 인연으로 아오모리 일일현지사로서 활동하기도 했고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서진 숲'이라고 불리는 숲까지 있다. 게다가 아오모리현의 멋진 자연 경관과 한적한 매력에 빠진 이서진은 그곳을 유독 즐겨 찾게 되었다고 한다.

 

"제게는 더 이상 아오모리가 낯선 곳이 아닙니다. 저의 고향 같은 곳입니다." - 이서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원시림, 그리고 1년 중 6개월 이상 눈을 볼 수 있다는 아오모리현. 그 중에서도 현대문명보다는 발달되지 않은 옛 모습을 간직한 고쇼가와라 지역의 가나야마야키 공방. 20108월 방문했던 그곳에서의 도자기 체험이 인상 깊었던 이서진은, 또한 드라마 [계백]에 출연하며 백제의 도자기 문화에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큰 결심을 하고 그 공방을 다시 찾았다.

 

배우를 벗고, 흙투성이 초짜 도예가 되다

 

본격적으로 공방 생활에 돌입한 이서진. 배우로서의 일상이 아닌 공방 신입생으로서의 일상을 시작한다. 공방의 선생님, 제자들 모두가 이서진의 팬이지만 공방 안에 들어서면 그저 선생님과 제자들만 존재할 뿐이다.

 

사실 제 평생 이런 도전은 처음인 것 같아요. 해본 적도 없고... 정말 쉽게 생각했다가 지금 너무 크게 다가와서 걱정이긴 하지만 제가 죽을 때까지 누구한테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이서진

 

뭐든 완벽히 해낼 것 같은 그이지만 생전 처음 도전하는 도자기 만들기는 낯설고 어렵다. 장작 패기, 흙 반죽 다지기와 같은 기초 작업부터 도자기 빚기까지 전 과정을 배우고 체험하는 이서진. 하지만 반죽은 계속 뒤틀리고 무늬를 찍다가 아예 도자기가 무너질 뻔하고, 설상가상! 이번에는 촬영 팀의 실수로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은 깨져버린다.

 

도자기를 처음부터 만드는 것도 힘든데, 뭔가 좀 다른...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게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 이서진

 

전시회를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중요한 시점. 과연 도자기를 제대로 만들어 전시할 수 있을까?

 

도예랑 연기랑 어떤 게 힘드냐고 물으셨는데, 둘 다 그런 면이 힘든 것 같아요. 없는 걸 만들어 내는 게.” - 이서진

 

 

드디어, 생에 첫 전시회 그날!

 

이서진의 전시회가 열릴 곳은 아오모리현의 대표 미술관인 현립미술관. 현을 대표하는 만큼 샤갈, 요시모토나라 등 일본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곳이다! 미술관의 명성만큼 이서진의 부담감은 커져만 가는데... 드디어 전시회 당일!

 

- 하나, ! 테이프를 끊어주세요!

 

전시장을 가득 채운 기자와 팬들, 유난히 멋지게 차려입은 이서진. 그리고 최고의 전시장! 전시회 개막을 위한 거의 모든 것이 준비 완료다. 이제 남은 것은 전시장을 채운 이서진의 도자기들 뿐.

 

사람들이 많이 오고 안 오고를 떠나서 되게 열심히 했구나, 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요.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도 좋지만 그 분들이 오셔서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죠. 그게 저는 더 걱정이에요.” - 이서진

 

과연 노력하고 기대했던 만큼 성공적으로 전시회를 마칠 수 있을까? 설렘과 불안함은 잠시 접어두고 이서진은 드디어 개막 테이프를 끊는다!

 

 

연 출 : 김태경

, 구성 : 김세진

문 의 : 홍보국 최수진

예약일시 2012-03-02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