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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백민정이 지난 22일 밤 12시 MBC FM4U [푸른밤 정엽입니다](91.9MHz)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 살아가는 삶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녀는 “처음 배우가 됐을 때는 선배들한테 혼도 많이 나고, 욕도 많이 먹었다”며 “첫 주연을 맡았을 때는 선배가 구박을 많이 해서 주차장에 숨어서 3시간 동안 운 적도 있었지만, 배우가 되고 싶은 열정 하나로 견뎠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극단에서 시작을 했는데, 그 시절 막내들은 연습시간 한 두 시간 전에 나가서 청소 해놓고, 한 겨울에도 찬물로 걸레 빨아 바닥을 닦아야 했다. 내가 그렇게 극단 생활을 했던 마지막 세대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행운인 것 같다. 그 시절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백민정은 아이돌 가수들이 종종 뮤지컬의 주연을 맡는 분위기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털어 놓았다. “전문 뮤지컬 배우들은 오디션을 한 번 보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연습을 한다. 그런데 뮤지컬을 해보지 않은 아이돌 가수가 어느 날 갑자기 덜컥 주인공이 되어 내려올 때, 솔직히 서운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그 친구들이 일단 팀에 합류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 마음은 금방 풀린다”고 말했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답게 백민정은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무대 위에서 열정을 뿜어낼 수 있는 에너지원이 팬들이다. 공연이 끝나고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팬들이 ‘잘 봤다’라고 한 마디 해주면 금세 힘이 난다”며 무한 팬 사랑을 드러냈다.
뮤지컬계의 디바 백민정은 현재 뮤지컬 [페이스 오프]에 출연하고 있다.
‘여배우들’은 김정은을 시작으로 송혜교, 김하늘, 김선아, 한가인 고아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출연해 감춰 놓았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푸른밤 정엽입니다]의 간판 코너. ‘여배우들’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MBC FM4U 91.9MHz를 통해 방송된다.
문의: 홍보국 강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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