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유라가 11년 만에 친정 MBC에서 MC를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최유라가 MBC 오상진 아나운서와 함께 설특집 [주부가요열창-여왕의 탄생]의 MC로 발탁돼 성황리에 녹화를 마쳤다.
올해로 방송 경력 28년 차에 접어든 최유라는 약 20년간 MBC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맡아 대한민국 주부들의 최고 애청 프로그램으로 이끌며 활약해 온 베테랑 DJ. 하지만 TV에서 그 모습을 좀처럼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들어왔다.
특히 최유라가 MBC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1999년 MBC [TV가요교실] 진행 이래 처음. 그녀에게는 친정과도 다름없는 MBC 방송으로의 복귀라 더 의미가 크다. 실제로 그녀는 녹화 당일 여의도 MBC 녹화장에 도착해 “건물은 좀 낡았지만 난 여기가 제일 편하다”며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주부가요열창-여왕의 탄생] 녹화에서 최유라는 특유의 매끄러운 진행솜씨를 선보이며 MBC의 간판 아나운서 오상진과의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시종일관 주부들의 눈높이를 맞춰 출연자들의 입장에서 진행을 이끌던 최유라는 오랜 기간 남편의 병수발을 해왔다는 참가자의 사연에 눈시울을 붉히며 뜨겁게 안아주는 등 인간적인 모습도 보였다.
한편, 녹화 현장에는 12팀의 본선 진출자가 걸 그룹 못지않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원더걸스의 ‘Be my baby’, 씨스타의 ‘ma boy’, 티아라의 ‘roly-poly’ 등 트로트, 발라드에만 국한됐던 과거 주부가요열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 참가자들은 노래는 물론, 다양한 퍼포먼스로 주부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과 외모를 뽐냈다.
특히 편곡과 피아노 연주까지 선보인 한 참가자에게 심사위원장이었던 히트작곡가 조영수는 “조금만 재능을 일찍 발견했다면 심수봉 못지않은 싱어송라이터가 됐을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
살림과 육아에 지쳐 스타탄생을 바라보기만 했던 주부들이 마음껏 꿈의 도전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설특집 [여왕의 탄생]에서는 외국인 며느리들로 구성된 댄스팀, 미인대회 출신의 주부, 끼와 패션센스가 넘치는 열정의 주부 밴드 등 다양한 사연과 끼를 가진 12팀이 무대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고 화려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70년대 히트곡부터 걸그룹 최신곡까지 다양한 명곡들이 트렌드에 맞게 재탄생 돼 즐거움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
최종 우승자, 여왕중의 여왕! ‘골드 퀸’의 탄생은 설날인 오는 23일(월) 오전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 C : 최유라, 오상진
제 작 : 코엔미디어
문 의 : 홍보국 김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