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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하나로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배드민턴 간판스타 ‘이용대’(25) 선수. 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이효정(前 국가대표)선수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반면 남자복식에서 6년째 호흡을 맞췄던 ‘정재성’(31) 선수는 16강 좌절이라는 쓴 맛을 봐야했다. 그 후 각고의 노력 끝에 다시 최상의 호흡을 맞추게 된 이용대-정재성. 이 둘은 ‘배드민턴의 그랜드 슬램’이라고 불리는 ‘201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에 출전한다.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 3연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 그리고 세계 1위 중국 팀과의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지는 그 치열한 경기의 현장을 <휴먼다큐 그날>에서 생생하게 기록한다.
* 윙크왕자 ‘이용대’의 숨겨진 실체?!
‘2012 코리아오픈’ 대회 전날 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선수 6명이 뭉쳤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윙크 하나로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었던 이용대(25), 10년의 연애 끝에 작년 5월 초에 결혼에 골인한 정재성(31)를 비롯해 팀의 기둥역할을 하는 고성현(26), 유연성(27), 팀에서 막내인 김사랑(24)와 김기정(23)까지. 이들이 모인 곳은 체육관이 아닌 피자집?! 3대 3으로 피자 내기 시합을 하고 진 팀이 피자를 쏘기로 한 것이다. 게임에서 진 김사랑 선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때 아닌 폭로전이 이어졌다.
“인마가 얘기 했나봐, 나 안 씻고 다닌다고...” - 피자집에서 이용대 선수
“저는 괜찮아요 근데 형은 제가 한 마디만 하면 밖에 못 돌아다녀요 지금 꾹 참고 먹고 있는데 왜 건드려요” - 피자집에서 김사랑 선수
웃고 떠들고 있는 이들도 알고 보면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드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팀. 1년에 10번 이상 경기에 참가하기 때문에 개인시간이 부족한 선수들에게는 이 시간도 작은 일탈인 것이다.
* 위기의 16강, 되풀이되는 실수
“그런 일을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아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선수(25)와 6년 동안 호흡을 맞춰온 남자복식 파트너 정재성 선수(31). 비록 베이징에서는 16강에서 탈락하는 패배의 쓴 잔을 맛봤지만, 남자복식 세계 랭킹 2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 둘에게 이루지 못한 꿈이 있다. 세계 1위 중국 팀을 넘어 바로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하지만 환상의 복식조인 이들에게 적신호가 켜졌다. 강한 스매싱이 주특기인 정재성 선수의 어깨에 이상이 생긴 것! 게다가 경기가 진행 될수록 정재성 선수의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이 늘어만 간다. 그는 과연 어깨 통증을 이겨내고 이용대 선수와 함께 그렇게 바라던 코리아오픈 3연패 달성을 이뤄낼 수 있을까?
* 배드민턴 국가대표, 세계 제패하는 그날
세계 랭킹 10위권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2012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이용대, 정재성 선수의 각오가 남다르다. 이용대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복식의 16강 탈락이라는 아픔을 잊어버리고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3연패에 도전한다. 특히 정재성 선수에게 이번 대회는 굉장히 특별하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정재성 선수에게 있어서 ‘코리아오픈’은 런던 올림픽 이전에 참가하는 마지막 경기인 것이다. 또한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을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이 절실하다.
“어머니가 재작년 10월에 돌아가셨는데 그 때 어머니하고 약속을 했어요. 한 번 더 남은 올림픽에 도전해서 이루지 못한 내 꿈과 어머니가 바라셨던 그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약속했어요.” - 정재성 선수 정식 INT
막강한 실력으로 2년 연속 코리아오픈 남자복식에서 우승했던 정재성, 이용대 선수. 이 둘은 남자복식 코리아오픈 3연패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혹독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는다. 하지만 금메달을 따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카이윤, 푸 하이펑 선수를 꺾어야만 한다. 게다가 이번 대회에는 배드민턴 전 종목 세계 랭킹 10위권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우승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과연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 정재성 선수는 다시 한 번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연출: 임채유 글*구성: 장은정 문의: 홍보국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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