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절곶에서 흑룡의 여의주에 간절한 새해 소원을 빌어 보세요.”
동북아시아 대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 일대에서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를 맞는 ‘2012 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간절곶 해맞이 축제에서는 해가 떠오르는 오전 7시 31분 20초에 맞춰 지름 3m의 대형 여의도를 200m 상공으로 띄워 올린다. 이와 동시에 해맞이 행사에 참가한 2012명의 관광객들도 미리 나눠준 소망 여의주에 자신의 소망을 적어날려 보낼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간절곶 소망광장에 흑룡 조형물이 설치되며 타악 퍼포먼스와 기원무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하루 전날 간절곶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2011 매듭 콘서트’가 개최된다. 매듭 콘서트에서는 자정을 전후해 카운트 다운과 폭죽 및 불꽃 레이저쇼, 라이브 바 형식의 공연, 가족이 함께하는 영화상영 등이 밤새 이어진다.
울산 간절곶은 지난 2천년 밀레이엄 축제를 하면서 한반도 육지 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맞이 관광명소로 급부상해 해마다 5만 여명이 찾고 있다.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높이 5미터의 소망 우체통과 간절곶 등대, MBC 주말 드라마 ‘욕망의 불꽃’ 세트장 등도 구경할 수 있다.
울산 간절곶의 해뜨는 시각은 오전7시30분20초로, 부산 해운대보다 17초, 포항 호미곶보다 1분, 강릉 정동진보다 7분40초가 빠르다.
한편, 수도권 관광객을 위해 12월31일 오후 10시 서울역을 출발해, 새해 1월1일 오전 5시 울산에 도착해 간절곶 해맞이를 본 뒤 경주 등을 관광하는 해맞이 관광특급열차가 운행된다.
문 의 : 울산 MBC 전략기획팀장 홍상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