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최초공개, 베트남산 쥐포의 두 얼굴
아빠 술 안주로. 맛있는 반찬으로. 심심풀이 주전부리로 사랑받는 쥐포! 이렇게 맛있는 쥐포의 90%가 바로 베트남산! 산 넘어 바다건너 오는 베트남산 쥐포가 우리의 먹을거리로 안전할까. 베트남산 쥐포의 충격적인 제조현장을 <불만제로>에서 최초 공개한다.
▶베트남산 쥐포의 의심스러운 속내
"긴 검정색 실 같은 게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설마 해서 빼서 봤더니 사람의 머리카락인 거에요." -쥐포 이물질 제보자
쥐포애호가. 김세희 주부는 이제 쥐포를 먹기 두려워 졌다.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쥐포에서 30개 중 무려 3개의 쥐포에서 선명한 머리카락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벌레가 죽은 채 굳어 있는 쥐포도 있었다! 전문가는 제조과정에서 혼합된 것이라고 하는데. 문제의 쥐포 고향 역시나 베트남이었다! <불만제로>는 방송 최초로 베트남 쥐포 제조공장을 찾아갔지만, 베트남 쥐포제조 현장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위생복, 위생장갑 등 기본적인 위생시설도 전혀 없었다. 사방이 뚫린 제조 공장은 파리천국에 각종 이물질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었다. 심지어 담배를 피우며 버젓이 제조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수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 동안 몰랐던 베트남산 쥐포의 위생실태와 문제를 밝힌다.
▶베트남 쥐포의 두 얼굴
"위생검사했다는 표시고, 검사용이죠."
"한국업체는 전부 다 100% 이렇게 합니다" -현지 제조업자
충격적인 비위생 쥐포 제조 현장을 포착한 <불만제로>. 현재 유통 중인 쥐포는 안심하고 먹어도 될까. 쥐포 16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여부 실험을 의뢰했다. 그 결과, 16종의 쥐포 중 무려 11개의 제품에서 대장균 및 황색포도상구균이 발견됐다.심지어는 살균을 위해 방사선을 쬐인 쥐포가 있다는 제보도 있었다. 안전한 쥐포를 먹기 위한 길을 없는 것일까? 비위생적인 제조현장과 방사선 쥐포의 실체를 <불만제로>에서 전격 공개한다.
■ 제로맨이 간다 - 긴급점검! 약국조제도구 위생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감기에 시달린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특히 감기 바이러스에 취약하다. 그런데 엄마들은 더 걱정스러운 것이 있다. 대부분 시럽약과 가루약을 처방받는 우리 아이들. 약은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니 만큼 조제도구의 위생관리가 철저해야 하는데, 약국 조제도구는 과연 안전할까? 확인하기 어려웠던 조제도구 위생을 <불만제로>가 집중 취재했다.
▶ 아이들의 시럽병이 안전하지 않다?
"약국에서 아이 약을 지어왔는데
물약 병 속에 짚신벌레가 들어있더라고요." - 투약병 이물질 제보자
고심 끝에 <불만제보>를 찾아왔다는 제보자. 조제도구 유통업체에서 근무했다는 제보자는 어린이 감기약을 담는 투약병 위생이 걱정된다고 전했다. 투약병은 편의를 위해 생산단계에서부터 용기와 뚜껑이 분리돼서 생산되기 때문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갈 우려가 있고, 유통과정에서도 위생상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 시럽약이 담긴 투약병에서 짚신벌레가 나왔다는 충격적인 제보도 있었다. 생산, 유통과정에서 위생상 문제점을 보였던 투약병. 그렇다면 약국에서는 어떻게 관리되고 있을까? 아이들의 입에 들어가는 투약병, 그 위생실태를 공개한다.
▶ 믹서기에서 갈리는 가루약은 만병통치약?
"매번 세척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가 않아요." - 어느 약국의 고백
<불만제로>는 조제실 안 도구들의 위생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일반약국 및 대학병원 약제과에서 일했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다. 조제도구 중 가장 큰 문제는 가루약을 만드는 믹서기라고 제보자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가루약은 알약을 삼키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지는데 그 주요대상은 어린이와 중증환자이다. 문제는 한 환자의 약을 갈고 나면 깨끗하게 세척하고 건조시킨 후 다음 환자의 약을 갈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
제대로 세척하지 않은 채 하루종일 믹서기를 돌리는 약국이 있는가 하면 성인약을 갈고 난 후 바로 어린이약을 가는 약국도 있어 더욱 충격을 주었다. 불필요한 약을 먹게 되면 위험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실험 분석을 통한 가루약의 잔류여부와 믹서기 위생 실태를 집중 취재했다.
기획 : 허태정
연출 : 이춘근, 김은모
구성 : 서영빈, 성이정
홍보 : 이은형
사진은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