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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만제로] 고춧가루 값의 비밀, 가습기 살균제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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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불만제로> 방송에서는 고춧가 값의 비밀과 중국 현지에서 제조되는 고춧가루의 안전성 문제, 그리고 최근 논란에 휩싸인 가습기 살균제의 충격적인 실체를 파헤쳐본다.

 

소비자가 기가 막혀 - 고춧가루 값의 비밀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이 울상이다. 바로 천정부지로 치솟은 고춧가루 값 때문! 올해 여름철 긴 장마로 국내 고추 생산량은 현저하게 감소했다. 작년 건고추 가격이 근당 7900원에서 올해 19500원으로 3배 가까이 올라 ()고추라 불리고 있다. 이런 오름세는 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 결국 수입산의 90%인 중국산 고추가 국내산 고추의 빈자리를 메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과연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걸까? 고춧가루의 실체를 <불만제로>에서 집중 취재했다.

 

고춧가루 가격은 엿장수 마음대로? 천차만별의 고춧가루 값!

“30년 만에 처음이야. 작년 만 이천 원짜리 이만 칠 천원. 120% 올랐어” - 판매업자

중국 걸 20% 넣고, 국산을 80% 넣으면 삼 만원. 잘 몰라요. 모르는 게 아니고 맛도 잘 몰라” - 판매업자

 

금값이 된 고추 값! 소비자들은 비교적 저렴한 수입산 고춧가루에 눈이 가기 마련이다. 상인들은 소비자 입맛에 맞춰 비싼 국내산 고춧가루에 중국산 고춧가루를 혼합해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한 가지 찜찜한 것이 있었다. 상인들이 제시한 고춧가루의 비율이 사실일까? 불만제로도 궁금했다. 취재에 나선 불만제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실제로 일부 상인들이 국내산 고춧가루의 양을 대폭 줄이고 중국산 고춧가루의 함유량을 늘려 판매하고 있었던 것! 소비자들에게는 국산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척 속여 이익을 내고 있었다. 소비자들은 물론 전문가들조차도 중국산 고춧가루의 함유량을 알기 힘들어 판매자의 양심에 맡기는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알면 알수록 놀랍기만 한 고춧가루 값의 실체! <불만제로>에서 공개된다.

 

충격적인 중국산 고춧가루의 제조현장!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고춧가루 중 90%가 중국산 고춧가루! 소량의 국내산 고춧가루에 다량의 중국산 고춧가루가 섞여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고춧가루의 관세만 해도 270%! 정상적으로 수입된 제품이라면 싸게 팔기가 쉽지 않다. 대체 저렴한 중국산 고춧가루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궁금증 해소에 나선 불만제로! 중국산 고춧가루의 일부는 정상적인 세관 및 검역을 거치지 않고 따이공이라고 불리는 보따리 상인들에 의해 밀수되고 있었다. 고춧가루의 관세를 물지 않기 위해 여행자휴대반입품으로 연간 7만 명의 따이공의 손에 들려 들어오고 있었다. 따이공들이 뒤쫓아 중국 현지 공장을 추적한 <불만제로>! 어떤 환경에서 고춧가루가 제조되고 있는지 중국 현지 공장을 찾아가봤다. 중국 현지의 일부 공장에서 목격한 고춧가루 제조 현장은 놀라웠다. 바닥에 널린 고추들은 일하는 사람들의 신발에 밟히기는 일쑤였고 고추 주름 사이엔 덕지덕지 먼지가 가득했는데...

 

이러한 제조환경에서 만든 중국산 고춧가루의 위생에 문제는 없는 걸까. 28개의 중국산 고춧가루를 구입, 10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실험에 나섰다.

 

과연 그 결과는? 10개의 고춧가루 중 6개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 또한 5개에서 간암을 유발하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도 검출됐다. 아플라톡신은 과거에 칠면조 10만 마리를 떼죽음 시켰던 간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곰팡이 독소다. 간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10ppb 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검출된 양이 허용치를 넘어 큰 문제는 없지만,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된다면 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중국 현지의 충격적인 고춧가루 제조 실태! <불만제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로맨이 간다 - 가습기 살균제(세정제)의 습격

올해 들어 임산부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원인 미상의 폐 질환’! 폐가 굳어지면서 정상적인 폐 기능을 못하게 되는 상태로 폐 섬유화가 진행되는 질환이다. 진행속도도 빠르고 현재까지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공포심을 주고 있다. 최근 원인 미상의 폐 질환의 원인은 가습기 살균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보건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이라는 조사 보고는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 과연 가습기 살균제의 진실은 무엇일까? <불만제로>가 파헤친다!

 

원인 미상의 폐질환, 그 원인은?

매일 썼어요. 24시간. 세균을 99.9%를 잡아준다는데 그 생각을 안 했죠. 좋아지는 것만 생각을 했지 저거 때문에 나빠질 거라고 생각을 못했지” - 제보자

 

A 의료 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2004년부터 원인 미상의 폐손상 환자는 지금까지 28. 하지만 어느 누구도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4, 질병관리본부와 A 의료기관에서 역학조사가 시작됐다. 그리고 4개월 후, 질병관리본부의 놀라운 보도! 원인 미상의 폐 질환의 잠정적 원인을 가습기 살균제로 꼽았다. 가습기 살균제가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협했던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환자 가족들에게는 믿기 힘든 충격적인 발표였다. 가습기 살균제는 가습기 안에 미생물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물때가 생기지 않도록 물에 섞어 사용하는 화학제품! 역학조사 결과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을 때 원인을 알 수 없는 폐 손상이 발생할 위험이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47.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소비자들에게 가습기 살균제 사용을 삼갈 것을 권고한 상태이고 제조업체에 제품 출시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질성 폐질환의 원인은 정말 가습기 살균제일까. <불만제로>에서 집중 취재했다.

 

제 역할 못하는 가습기 살균제!

환절기에 많이 사용하는 가습기! 가습기 살균제에는 살균효과가 있을까. 실제 살균제의 효능 실험에 나선 불만제로! 실험 결과는 놀라웠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4가지 종류를 동일한 조건으로 실험한 결과, 4가지 모두 살균제를 넣은 직후에는 살균효과를 보였지만 지속효과는 제각각이었다. 살균효과가 있었던 2가지 살균제는 투입 후 30분부터 4시간까지는 살균효과가 확실하게 있었지만 그 이후부터는 세균이 점점 증가했다.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4시간 이후부터는 사실상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9.9%의 살균력을 자랑한다는 가습기 살균제의 놀라운 실험결과! <불만제로>에서 공개된다.

 

소비자만 몰랐던 가습기 살균제의 성분!

샴푸나 물티슈, 화장품 같은 것은 피부로서 하지 않습니까. 세균이 여기 들어왔다고 해도 피부는 방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폐는 그렇지가 않아요. 그러니까 폐는 점막에 확확 박히는 거죠.” -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살균제에는 왜 성분표시가 되어있지 않는 것일까.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는 공산품으로도, 의약외품으로도 지정되지 않아 관리 받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다보니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흡입 독성 실험을 하지 않은 채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원인 미상의 폐 짏환의 환자 가족들 및 시민단체는 성분 표시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 등 정부의 허술한 관리에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는데... 그 동안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가습기 살균제의 충격적인 실체! <불만제로>에서 공개된다.

 

기획 : 허태정

연출 : 이승준, 이창준

구성 : 조은정, 박하나

홍보 : 이은형

예약일시 2011-10-05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