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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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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이카의 꿈] 페루 파차쿠텍 한국 해외 봉사단 의료봉사 현장
내용
- 박보영, 모래로 더렵혀진 저울 손으로 닦아내며 아이들에게 헌신
- 구준엽, 물 만난 고기마냥 스파이더 맨 페이스 페인팅으로 아이들에게 인기 독차지
지구촌 나눔의 정신을 전하는 MBC 대형 프로젝트 [코이카의 꿈] 첫 번째 봉사지인 ‘페루’에 구준엽, 김호진, 박정아, 엠블랙(지오,미르), 박보영 등 6명의 스타들과 20명의 일반인 봉사단, 그리고 MBC 오승훈 아나운서가 도착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9월 19일(월) 페루 의료 봉사활동 첫날, 수도 리마에서 한 시간 거리의 ‘파차쿠텍’에 마련된 임시 천막소 ‘코이카의 꿈 한국해외봉사단의료봉사’ 현장은 무료 진료를 받기 위해 찾아온 페루 현지인들로 북적거렸다. 생계에 쪼들려 치료를 제 때 받지 못하고 상태가 심각해져 이 곳을 찾은 사람들이다.

정은희 선생님을 비롯한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들 17명과 김호진, 구준엽, 박정아, 박보영, 엠블랙의 지오와 미르 포함, 34명의 일반봉사단원들의 활기와 열정은 한겨울의 추위마저 녹여버렸다.

[코이카의 꿈] 페루에서의 메인 사업은 열악한 학교 시설 개선 및 수세식 화장실 건축사업과 의료봉사, 문화교류로 나뉜다. 그 중 의료봉사는 위생과 질병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현지인들에게 보건교육과 치료를 병행하고 백내장, 익상편과 같은 안과질환이 많은 페루 주민들에게 한국의 의료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소아과, 안과, 정형외과, 내과로 구성된 의료진들은 밀려드는 페루인들로 점심 먹을 틈조차 없었다. 진료 중 샌드위치를 한입 깨물며 겨우 허기만을 달랬다. 연예인들 역시 의료진을 도와 각자의 몫을 충실히 해 냈다. 김호진은 약 배분, 박보영과 엠블랙의 미르는 소아과 보조, 엠블랙의 지오는 소독약과 구충제 분배를 맡았다.

박보영과 엠블랙 미르의 역할은 아이를 안고 저울에 몸을 달아보고 키를 잰 뒤 표준체중인지 아닌지 체크하는 것이다. 박보영은 저울이 모래로 더럽혀지자 매번 손으로 닦아내며 아이들이 신발을 벗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한 아이가 신발을 벗기를 주저하자 “양말에 구멍이 나서 부끄러워서 신발을 못 벗는 것 같다”며 그냥 신발을 신은 채 올라가게 했다. 아이의 마음까지 헤아리며 배려하는 모습에 진정한 자원봉사자의 마음이 느껴졌다. 엠블랙의 미르는 아이를 안았을 때 갑자기 어디선가 냄새가 나는 듯 했는데 “아이가 팔에다 실례를 했다”면서도 환하게 웃었다.

엠블랙의 지오는 “Aplique alcohol yoedado en la parte herida(소독약이니 상처난 데 바르세요.)”라며 능숙한 현지말(에스파냐어)로 주민들에게 설명해 준다. 수백 번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외어지더라고.

의료봉사 현장 한 편에는 아이들에게 둘러싸인 이가 있었으니 바로 DJ KOO(구준엽)와 박정아.

구준엽은 자신의 전공(미술)을 살려 아이들에게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었다. 미대를 졸업했거나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이세미, 이유진, 문동옥, 이현정 단원들도 함께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페이스 페인팅 문양은 바로 스파이더맨, 구준엽이 발휘한 솜씨다. 구준엽이 완벽하게 스파이더맨을 재현해 내자 아이들은 너나할 것 없이 구준엽에게 달려가 그려달라고 조른다. 다른 단원들도 스파이더맨을 그려줬지만 구준엽에게만 아이들이 몰리자 “얘들이 내가 원조인 줄 아나 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물고기가 물을 만난 것이다.

박정아는 아이들에게 풍선을 나눠주며 기쁨을 전해 주었다. 언어의 장벽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바디 랭귀지로 의사소통을 해 나갔다. 이미 알려진 대로 박정아는 월드비전 홍보대사로도 활동중이다. 기아체험 MC를 보면서 ‘내가 사는 세상이 다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자연스레 봉사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에디오피아와 방글라데시에 이어 세 번째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페루 간다고 했을 때 무조건 오고 싶었다. 아이들이 보고 싶고 내가 가서 도울 수 있는 일만 있다면 어디든지 가고 싶다.”며 봉사자로서의 소견을 밝혔다.

[코이카의 꿈] 페루 연출을 맡은 박현호 PD는 “정말 함께 온 연예인들 모두 최선을 다한다. 하루 두세 시간 밖에 못 자고, 씻지도 못하는 날들이 며칠 동안 계속 됐는데도 불평 한 마디 없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정말 열심히 활동을 해 줘서 병이 날까봐 걱정될 정도다.”라고 했다.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로 파견돼 어려운 환경의 지구촌 가족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는 프로젝트, 땀과 열정의 해외봉사 프로젝트 [코이카의 꿈] ,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은 10월 말 경 방송된다.

홍보 : 한임경
예약일시 2011-09-21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