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강렬한 전쟁의 화신 이리, 계백으로 커밍 아웃하면서 자신의 정체성 찾아
-계백의 운명 개척 과정 주목해 달라
전쟁의 화신 이리는 계백의 다른 동의어.
백제에서 포로가 되었다가 신라의 노예가 된 계백은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짐승같은 ‘이리’로 전장터를 누빈다.
의자 왕자와 가잠성 전투에서 드디어 맞닥뜨린 계백, 자신의 아버지 무진을 죽인 원흉으로 천추의 한을 품은 계백은 단칼에 죽일 듯이 의자를 공격한다.
하지만 의자는 계백을 알아보고, 계백은 자신의 마음속 여인 은고를 다시 만나고는 계백임을 천명한다.
드라마 초반 계백의 아버지 무진 차인표가 단단한 무인의 근육질 몸을 과시했다면, 계백의 이서진은 전투에 용이한 야생에서 생존할 수 있는 생존 본능의 근육질을 만들어왔다.
우람하진 않지만 다부지고 단단함을 풍기는 이서진의 각고의 몸에 대한 노력이 9부 10부에서 두드러진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서진의 계백을 만든 것은 한이 서린 깊이 있는 눈빛이다.
이서진은 “앞으로 계백의 운명을 만들어가는 기초공사를 짓는다는 느낌이다”면서 “지금의 계백이 야수같은 이리의 표정과 아버지를 비운에 떠나보낸 한을 갖고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이서진은 곧 계백이라는 등식, 캐릭터의 입체감이 현장에서 켜켜히 쌓여가고 있다.
문의 홍보국 남궁성우, 최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