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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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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시봉과 친구들 미 서부 투어, 교포들의 가슴을 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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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 '소녀' 여러분! 여러분들 추억의 보석상자를 마음껏 열어보세요"(윤형주)

지난해부터 불었던 대한민국 '세시봉' 열풍이 태평양 건너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의 교포사회를 뜨거운 감동의 눈물로 적셨다.

MBC 아메리카(대표 조복행)가 주관한 미 서부 [세시봉 친구들]  투어는 윤형주,조영남, 김세환, 그리고 MC 이상벽이 함께 하며 22일(이하 미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인근 산호세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LA 공연에서 교포사회의 뜨거운 성원과 감동을 함께 나누며 추억의 보석상자에서  하나 둘씩 추억을  꺼내 곰씹는 가슴 뭉클한 자리로 변했다.

이민온지 30년 40년 된 이제 환갑을 넘긴 올드 팬들은 처음으로 공연장을 찾은 이가 많았다.

그만큼 공연장을 찾은 이민 1세대들은 고단한 삶을 살면서 응어리진 마음 풀어줄 기회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래서 이번 공연이 더 반가웠다고..

샌 라몬에서 산호세 공연장을 찾은 50대 후반의 피터 씨 부부는 "이민온지 30년만에 처음으로 공연장을 찾았다"면서 "대학 축제시절 들었던 노래들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만면에 웃음을 띄었다.

LA공연장을 찾은 50대의 스티븐 리 씨 부부 역시 "'우리들의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면서 "함께 지난날을 추억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분좋다"고 말했다.

공연의 시작은 막내 김세환이 열었다.

영원한 원조 꽃미남 김세환의 미소년 같은 해맑은 미소에 올드 팬들은 박수를 보냈고, 윤형주의 변치않는 감미로운 목소리에 젖어들었다. 조영남의 관객을 몰입하게 만드는 퍼포먼스와 힘있는 가창력은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산호세와 LA 두 차례의 공연에서  윤형주의 '긴머리 소녀'가 나오자 모두 30~40년 전 자신의 젊은 시절을 추억하며 합창으로 울려퍼지며 공연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야말로 노래와 추억이 한데 어우러져 눈물이 자신도 모르게 뺨을 타고 흐르는 카타르시스의 순간들을 맛봤다.

'긴머리 소녀'노래와 함께 무대 뒤 스크린에 상영된 흑백의 낡은 고교시절 영상이 나오자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치며 같은 시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만이 느끼는 공감대가 극대화를 이뤘다. 

22일 저녁 2500석 규모의 산호세 공연 예술센터에서 열린 첫 공연은  인근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멀리 시카고까지 많은 교포들이 부부, 모녀, 형제, 자매들이 찾아 정겹게 손을 잡고 공연장으로 입장했다.

미국 서부 교포사회의 중심이 된 LA 23일 밤 7시 슈라인 오디토리엄 공연장에는 미국 반대쪽 동부의 뉴욕과 플로리다에서도 날아온 50~60대 중장년층 팬들이 그때 그시절 노래를 함께 합창하면서 아름다웠던 자신들의 지난 청춘을 추억하는 정겨운 콘서트장으로 녹아들었다.

특히 6000석이 넘는 유구한 역사의 LA 슈라인 오디토리엄은 한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던  곳으로 조영남은 "할리우드 대 스타들이 무대에 섰던 이 장소에서 25년만에 여러분 앞에 다시 서게 돼 영광"이라면서 "이렇게 다시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세시봉 시절 팝송을 즐겨불렀던 윤형주와 김세환은 교포를 상대로한 무대여서인지 "이곳에서는 팝송부를 때 발음이 무척 신경쓰인다 "고 농담을 던져 박수를 받았다.

세시봉 명 MC이자 방송인인 이상벽은 교포들과 함께 월드컵 때 전국민이 함께 한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일명 월드컵 박수를 유도해 교포들에게 자긍심을 불러일으켰다.

김세환과 윤형주 조영남이 각자 자신의 곡들을 부른 뒤 이어 세명이 함께 '코튼 필드' 'SEA OF HEARTBREAK'같은 그 시대 팝송을 합창하고 마지막 곡으로 이장희의 '그건 너'를 열창하며  두차례의 2시간 30분 공연을 성대하게 마쳤다. 

[세시봉과 친구들]은 24일 LA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한차례 공연을 더 하고 서부 투어를 마무리 한다.


문의 : 홍보국 남궁성우
예약일시 2011-07-24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