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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세대불문, 공감형 청춘멜로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기타천재 이신 역 정용화 가야금신동 명랑소녀 이규원 역 박신혜
푸릇푸릇 청춘빛 가득한 공감형 청춘멜로드라마 MBC 수목 미니시리즈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 연출 표민수)가 6월 29일(수)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표민수 PD의 신작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화양연화를 꿈꾸며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용화는 실용음악과 기타천재 이신 역을 맡았고, 박신혜는 가야금신동 명랑소녀 이규원 역을 맡았다. [미남이시네요] 이후 두 번째 만난 두 사람이 이번 캐릭터를 통해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은 6월 23일 열렸던 제작발표회에서의 일문일답.
▶ 작품 선택 계기는? 박신혜: 표민수 감독님과 어느 배우라도 작품하고 싶어 했을 거다. [미남이시네요] 이후 가장 나다운 모습이 뭘까 많이 생각했다. 현재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보니 가장 박신혜다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선택을 했다.
▶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다는 것이 도움이 됐는지? 정용화: 처음에는 신혜가 하는 줄 몰랐다.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것인데 신혜도 그래서 선택했다고 하더라.
박신혜: 같이 작품을 했던 사람과 해서 호흡 면에서는 걱정이 없기에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현장에서 카메라 앞에서 마주친 건 2년만이라서 초반에는 조금 어색한 감이 있었고 캐릭터도 확 달라서 당황스럽기도 했다. 변한 모습이 새로워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 전체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을 야구에 비유했는데,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박신혜: 야구의 3회초가 지금 나이와도 비슷하고 어떤 길을 갈 것인가 결정해야하는 이 시기가 투수가 어떤 공을 던질 지 결정하는 것과도 비슷한 거 같아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 비주얼이 최고인 ‘이신’? 정용화: 시놉에서 그 부분을 못 봤다. 뒤늦게 열심히 가꾸긴 했는데 잘 안 됐다. 성격이나 다른 측면으로 역할과 닮아보려 한다. 숙소에서는 씨엔블루 멤버 이정신을 ‘신이’라고 부르다보니 가끔 혼돈스러울 때도 있다.
▶ ‘이신’ 캐릭터가 시크한 매력을 가졌는데? 정용화: 신이라는 캐릭터가 시크해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무뚝뚝한 성격의 배경이 되는 아픔이 있다. 하지만 신이가 항상 무뚝뚝한 건 아니다. 가족에게나 음악에 있어서나 교수님에게는 다정한 면모를 보여줄 때도 있다.
▶ 캐릭터를 위해 다른 작품을 보며 연구한 게 있는지? 정용화: 무뚝뚝한 면을 표현할 때 만화 ‘슬램덩크’의 서태웅이라는 역할을 생각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 것이나 농구 외에는 전혀 관심 없다는 것, 잠이 많다는 면 등이 닮았다. 어떤 역할의 말투나 행동을 닮기보다는 서태웅의 느낌을 받아오려고 생각했다.
▶ 짝사랑을 하다가 짝사랑을 받는 역할을 맡았는데 정용화: 짝사랑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하고 있기도 해서.. 짝사랑을 받을 때보다 할 때의 마음이 더 큰 거 같다. 늘 좋아하는 사람만 보게 되는 것이 짝사랑이구나.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규원이를 만나게 되면서 무관심한 친구가 하루하루가 재미있어지고 사랑에 대한 시선이 바뀌게 되는 터라 재미있다.
▶ 짝사랑 경험이 있는지? 정용화: 선생님이나 교수님을 짝사랑해본 적은 없고 또래 친구를 짝사랑해 본 적은 있다. 그래서 짝사랑이 힘들다는 건 안다. 실제로는 짝사랑을 하면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인데 신이는 다르다. [미남이시네요]의 신우랑도 다르다. [미남이시네요] 때는 대본 받으면서도 슬펐다. ‘얘는 언제 고백하나’ 답답했다. 지금이 고백할 타이밍이다 싶으면 ‘신우, 옥상에서 지켜본다.’ 이런 식이어서.. 그런데 이신이라는 캐릭터는 적극적이다. 그런 면이 너무 마음에 든다. 내 실제 성격이 이렇게 적극적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짝사랑보다는 편한 사랑이 좋다. 활동하면서 느낀 건데, 이 직업을 이해해주는 게 중요한 거 같다.
▶ 이상형은? 박신혜: 아빠같이 자상하고 책임감 있고..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 좋다. 일을 일찍 시작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내가 무언가 배울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 [미남이시네요]에서는 사랑을 한 몸에 받았는데 지금은 아니다. 박신혜: [미남이시네요]에서는 사랑을 한 몸에 받다가 분산되니까 조금 아쉽기는 했다. 그래도 얽히고설킨 상황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짝사랑이 신경 쓰이지는 않는다. 스토리에 더 집중이 될 뿐. 쿨한 여자니까.
▶ 촬영 중 생일이었는데 축하는 따로 받았는지? 정용화: 그 전날, 촬영을 하다가 12시가 넘었는데 아무도 축하를 안 해주더라. 그래서 살짝 삐쳤는데, A형이라.. 촬영 중간에 스태프 분들과 출연 배우들이 케이크 마련해서 생일파티 해줬다. 촛불 끄고 1분 뒤 바로 다시 촬영하고 촬영 끝나고도 집에 잠시 갔다가 다시 촬영했다.
박신혜: 초를 다 끄고 정리하는데 다가와서 ‘솔직히 말하면 좀 삐쳤다’라고 했다. 두 작품이나 같이 했는데 서운하다고 하더라. 민혁군과 열심히 등을 때려줬다. 팬들이 트위터로 용화오빠 생일 축하 안 해주냐고 너무하다고 하시던데 조금 억울했다.
▶ 무언가의 연장선상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 정용화: 민혁이와 함께 하면서는 씨엔블루의 연장선상이지 않을까 생각했고 신혜와 함께 하면서 ‘미남이시네요2’처럼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신혜와 감독님과 많이 이야기해보기도 했는데 막상 촬영을 하고 보니 그렇지 않다.
▶ 두 작품이나 함께 했는데 연애감정이 생기지는 않는지? 정용화: 남자 또래 친구들처럼 편하다. 멤버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연예인 친구가 별로 없는데 신혜는 정말 좋은 친구다. 너무 편해서 문제다.
▶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 않나 박신혜: 친구로는 괜찮지만 남자친구로는 별로다. 나랑 같은 A형이라서도 그렇고 서로의 성격을 너무도 잘 알다보니 연인사이는 좀 아닌 거 같다.
▶ ‘최고의 사랑’이 큰 인기를 받았다. 그 인기를 이어가야 할 텐데. 정용화: [최고의 사랑] 재미있게 봤다. 얼마 전에는 촬영 중 이동하면서 본방송을 봤다. 슬프게 끝났는데 바로 밝은 분위기의 ‘넌 내게 반했어’ 예고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 캠퍼스 배경 드라마다. 꿈꾸던 캠퍼스 생활은? 정용화: 잠깐 대학교를 다녔을 때 연습생이었다. 그래서 대학생활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했는데 촬영을 하면서 마치 그 학교 학생인 것처럼 편한 모습으로 다니고 있다. 실제 학교 학생 분들이 피해를 입어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박신혜: 학교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다. 신입생들이 선배인 줄 알고 인사하는 경우도 있다.
▶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에 대한 이순재 선생님의 인터뷰를 봤나? 정용화: 어제 생일이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정용화를 검색했는데 그 인터뷰 밑에 ‘정용화, 잘 보고 있지?’라는 댓글을 발견했다. 당연히 그리 생각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했기에 자신 있다. 정말 잘해서 많은 사람들이면 좋겠지만.. 다만 몇몇 사람의 공감이라도 얻어낸다면 만족한다.
박신혜: 용화는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건 물론이고 실생활에서도 본인의 대사를 귀찮을 정도로, 대사를 쳐줄 때까지, 한다. 밤을 새고 악기 연습까지 하고 오는 모습을 보며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느낀다. 자극을 주는 배우다.
정용화: [미남이시네요]때부터 지금까지 귀찮게 했다. 서로 다른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배우는 점도 많다. 서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친구 사이어서 더 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거 같다. 연기 공부에 정말 도움을 많이 주는 친구다.
▶ 젊은 층의 드라마인데 주 시청층인 30-40대 여성들의 시선을 끌 포인트가 있나? 정용화: 젊은이들의 사랑뿐만 아니라 교수님들의 사랑, 부모님들의 사랑도 있다. 한 세대만이 아닌 모두를 아우르는 사랑이야기이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으실 거다.
기획 : 최홍미 제작 : 이진석, 김양 극본 : 이명숙 연출 : 표민수 출연 : 정용화, 박신혜, 송창의, 소이현, 강민혁, 우리, 이현진, 장서원, 신구, 선우재덕, 이일화, 김선경, 이정헌, 정경호, 임세미, 임지선, 문가영 등 홍보 :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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