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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밀 MBC 50주년 특별기획 다큐 타임 제5편 ‘비밀’
내레이션: 나문희 연출 : 김경호
우리 가족, 애인, 친구들은 어떤 비밀을 안고 살아갈까? 우리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비밀은 무엇일까? 30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는 MBC 50주년 특별기획 다큐 <타임> ‘비밀’편은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알고 싶은, 또 숨기고 싶은 비밀들에 대해 알아본다.
말기 암 투병 중인 41살의 이기순 씨에겐 자폐를 앓고 있는 17살의 외아들 종민이가 있다. 기순 씨는 종민이에게 자신의 말기 암 투병 사실을 비밀로 한 채 힘겨운 병원 생활을 이어간다. 종민이는 아빠가 없다. 엄마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종민이는 매일 엄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 가족들은 기순 씨를 위해 기순 씨 몰래 종민이를 먼 곳으로 보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생과 사의 기로에 선 엄마와 아무것도 모른 채 이별을 해야 하는 아들. 애틋한 엄마와 아들은 언제쯤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될까?
서울 강남의 그린벨트에서 30년 가까이 대규모 화훼 농가를 운영하다 아파트 건설로 졸지에 실업자가 된 66살의 서경채 씨는 가족들에게 비밀로 한 채 아파트 경비 일을 시작한다. 처음 해보는 경비 일은 서툴기만 하고, 자존심 상하는 일들이 이어지면서 또다시 실직의 기로에 선다. 서 씨는 자식들이 아버지를 부끄럽게 생각할까봐 두렵다. 서 씨는 언제까지 가족에게 비밀을 지킬 수 있을까?
어느 날 서울과 대구 지역의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여러 명의 어린이들에게 모르는 사람에게서 각각 천만 원 씩의 치료비가 전달된다. 한사코 자신의 신분을 밝히길 거부하는 익명의 기부자. 어렵게 제작진이 만난 기부자는 놀랍게도 30대의 평범한 직장인 여성이다. 그녀는 굳이 왜 자신의 기부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것일까?
다큐 ‘비밀’에서는 가족을 위해 비밀을 안고 살아가야만 하는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이웃들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또, SNS와 라디오,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지난 6개월 동안 접수된 8천여 명의 비밀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밀스런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1950년대부터 2천년대 이후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비밀 이야기와 함께 힘겹게 견뎌온 우리 서민들의 지난 50년을 되돌아본다.
MBC 성우 공채 1기 출신인 배우 나문희 씨가 오랜만에 다큐 내레이션을 맡아 따뜻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MBC 50주년 특별기획 다큐 <타임> '비밀' 편은 6월 30일(목)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문의: 홍보국 남궁성우, 강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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