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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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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계백] 김근홍 PD-차인표, PD와 배우, 이심전심 한마음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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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 역 차인표 식사 못하고 물만 마시는 모습 보고 함께 식사거르면서
 연기 집중력 거들어, 함께 물속에 들어가 호흡 맞춰
 


‘이심전심’,


배우가 굶으니 PD도 굶었다.


배우가 물에 들어가 몸을 떨고 있으니 보다 못한 PD가 같이 물속으로 들어갔다. 고통을 동반해주려는 생각으로...


배우가 자발적으로 드라마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겠다고 벌써 두달째 닭가슴살만 먹고 물만 마시면서 식사를 건너뛰자 연출자인 PD가 같이 식사를 거른다.


<미스 리플리> 후속 월화 드라마 <계백>(정형수 극본, 김근홍, 정대윤 연출)에 출연하는 차인표와 연출자 김근홍 PD의 이야기다.


차인표는 극중 계백의 아버지이자 무왕의 왕비 선화와 어린 의자(훗날 의자왕)를 호위하는 무사 ‘무진’ 역을 맡았다.


계백 1회 대본에는 선화와 의자의 호위무사 무진이 수련하는 장면이 설명돼 있다.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 눈을 감은채 마음을 정갈히 하는 무진’이라는 지문이 그것. 그래서 차인표는 두달간 열심히 몸을 만들었고 날까로운 무술 고수의 풍모를 갖추려고 전력투구했다. 전적으로 차인표의 자발적인 노력이었다.


차인표는 이번 무진 역할에 시청자들이 몰입하고 자신도 집중하기 위해 '메소드'(METHOD ACTING/극중 인물에의 동일시를 통한 극사실주의적 연기 스타일을 지칭하는 용어)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근홍 PD도 이런 차인표의 노력에 놀라워 하면서도 미안하고 고마운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였다.


차인표는 상의를 탈의하고 폭포수 아래서 수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두달동안의 치열한 노력의 산물을 마침내 21일 촬영장에서 선보였다.


그결과 눈부신 무사의 수련 장면이 완성됐다.


하루종일 진행된 촬영이기에 아침 점심 식사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차인표는 물과 준비해온 간단한 식이요법 식사만으로 해결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촬영에 집중하느라 입에 대지도 못하고 물만 연거푸 마셨다.


액션 연기를 먼저 하고 폭포수 수련장면은 오후 늦게 촬영할 예정. 먼저 ‘대도’ 라는 큰 검을 들고 검술을 해야 하는 씬이 많아서 체력적인 부담이 많았다.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는 모습까지... 김근홍 PD는 그런 차인표의 모습에 감독으로서 미안한 마음을 식사를 함께 거르는 모습으로 응원했다.


차인표가 한 장면을 위해 저렇게 치열하게 노력하는 모습에 김근홍 PD는 촬영 속도를 빠르게 진행하려고 직접 카메라도 옮기고 장비도 옮겨가면서 최대한 배우의 편의를 도와주는 모습이 서로에게 인간적으로 친밀도를 높여줬다.


김근홍 PD는 “배우가 노력하는데 연출자 입장에서도 최소한의 예의를 보여주게 된다”고 말하면서 차인표의 힘겨운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계백>은 MBC가 고구려 <주몽>과 신라 <선덕여왕>에 이어 삼국시대 세 번째이자 한 축을 이뤘던 <백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정통사극으로, 세 작품에서 모두 연출했던 김근홍 PD의 삼국시대 완성기가 될 예정이다.    


PD와 배우의 이심전심 작품을 위한 땀흘림은 오는 7월말 <계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 : 한희

극본 : 정형수

연출 : 김근홍,정대윤

홍보 : 남궁성우, 최수진

예약일시 2011-06-27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