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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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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PD 수첩』부동산개발투자(PF) 당신의 돈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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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905회 홍보안

부동산개발투자(PF) 당신의 돈이 사라진다

 

  기  획 : 김철진 CP

  연  출 : 김종우PD, 서정문PD



건설사들이 무너지고 있다! 2011년 상반기 법정관리를 신청한 업체만 4곳!

건설사 부실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성장위주의 정책 속에서 키워진 PF 부실 '시한폭탄'이 지금 당신을 위협하고 있다


건설사의 몰락, 결코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다.

연이은 건설사의 부도위기 속에서 1억이 넘는 분양금을 한 번에 날리거나

건실해 보이던 건설사의 갑작스런 부도로 '깡통'을 차는 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 건설업계의 '6월 위기설' 현실화 되나

 PF(프로젝트 파이낸싱)란, 부동산 프로젝트의 미래가치를 담보로 금융을 일으키는 선진기법이다. 부동산 활황이 지속되는 동안, 토지 매입 대금도 없이 프로젝트만으로 땅을 사고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는 방식으로 시행사는 수백억의 이익을 남길 수 있었다. 고금리의 대출상품을 팔고 싶은 은행권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수많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현장이 양산되었다.

 그러나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PF 대출은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덫'으로 돌아왔다. 착공도 하지 못한 채 이자만 계속 물어야 하는 미착공 PF현장, 미분양으로 현금을 확보하지 못해 이자도 갚지 못하며 부도 위기에 빠지는 건설사가 속출했다.

올해 건설사들이 반환해야 하는 PF대출금만 25조원. 이중 14조가 6월 한 달에 몰려 있어 '6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미분양으로 건설사는 수익을 내지 못하고, 거액의 대출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금융권은 너도나도 대출 만기 연장을 거부하며 PF대출 상환에 돌입했다. 급작스런 이해관계의 변화 속에서 'PF 시한폭탄'은, 평범한 서민까지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 건설사 도산위기, 피해는 분양계약자에게로

 'ㅇ'주택이 지은 1만여 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단지. 지난 2005년, 5000억원 규모의 PF대출을 성사시켜 주목을 끌었다. 'ㅇ'건설은 수년간 분양률이 저조해 자금이 돌지 않자 미분양 아파트를 처리하기 위해 '신개념 전세' 제도를 도입했다. 분양금의 60%를 선납부하면 2년 후 구입하거나 집을 비울 수 있다는 파격적인 조건의 제도였다.
신개념 전세에 혹해 들어온 분양계약자들! 그러나 한순간에 1-2억의 분양금이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5가구 103억여 원의 돈이 증발해버렸고 계약은 무효가 되었다. 거액의 PF대출 상환 압력에 시달린 건설사는 이들의 분양금을 운영비 등으로 써버렸고, PF대출을 해준 금융사는 이 분양계약자들의 계약도 지급된 돈도 본적이 없다며 퇴거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활황때 서로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던 PF현장. 그러나 지금 빚에 몰린 건설사와 빚을 독촉하는 은행권 사이에서 엉뚱한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


▶ 우량기업? 급작스런 법정관리! 당신의 투자상품이 깡통이 된다


"평가금액이 제로(0)로 되어있더라고요."

"평생 모은 재산을 날벼락 맞았는데, 잠이 오겠습니까?"


 시공순위 47위의 L건설. PF대출 상환 압력 등으로 재무상태가 부실해져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문제는 증권사 등에서 이 건설사의 CP(기업어음)를 개인들에게 팔아왔던 것. 시중 예금보다 조금 더 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유혹에 안전한 상품으로 믿고 기업어음을 샀던 개인들은 우량하다던 기업의 갑작스런 도산에 1억원의 투자금액이 하루아침에 0원이 되는 악몽 같은 상황에 처했다.
L건설사는 건설사들의 전반적인 부실 속에서도 모기업의 이름값 때문에 투자자들이 믿고 상품을 샀던 것. 그러나 L건설은 이 상품을 팔아온 증권사에도 금융당국에도 어떤 신호도 주지 않고 급작스런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순식간에 증발한 돈이 1800억! 이를 두고 무리한 PF대출의 압력에 몰린 건설사가 최후의 수단으로 CP(기업어음)를 무분별하게 발행해 개인들에게 위험을 떠넘겼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젠 은행도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순식간에 뒷통수를 맞았다는 개인투자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모기업이 책임지지 않고 '꼬리자르기'를 했다는 의혹까지 더해 대기업의 도덕적 책임에 대한 논란도 확산되고 있다. PF대출에서 비롯된 건설사의 위기, 평범한 서민의 돈까지 노리고 있다!




예약일시 2011-06-13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