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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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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먼다큐, 그날] 봉하마을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 그날 (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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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2년이 지났다.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앞 다투어 봉하를 찾았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마을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은 끊일 줄 모른다. 그리고 맞이한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제! 고인을 찾아온 추모객들과 방문객 맞을 준비에 분주한 봉하마을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기억하는 노무현 대통령과의 추억까지…

2011년 5월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이하는 봉하마을 그날, 시추에이션 휴먼 다큐 ‘그날’에서 취재했다.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봉하마을 ‘그날’  

다른 시골마을과 다르게 봉하는 시끌벅적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를 맞아 주말을 이용해 마을을 찾은 추모객들로 붐비기 때문이다. 고인이 그리워 봉하를 찾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봉하마을 사람들이 있다.

봉하마을, 옆집 아저씨 ‘노무현’을 추억하다  

한창 모내기철인 5월, 농사를 업으로 삼은 봉하마을 사람들은 안 그래도 바쁜 달에 외지인을 맞느라 바쁜 농사일마저 제쳐놓았다.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밀려드는 관광객들을 맞이할 식당이 없어 마을회관에 임시로 마련된 테마국밥집은 봉하마을의 어엿한 관광명소가 되었고 마을 아녀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시민들이 고마워 매일 국밥집으로 출근한다. 

 사진이 이렇게 남을 줄 모르고 찍은 사진인데...
 돌아가시고 안 계시니까 마음이 좀 아프고 눈물이 나려고 하네 - 테마식당, 정애숙

 노무현 대통령이 변호사가 되고 국회진출 할 때마다 마을회관에서 끓였던 국밥, 끓이던 노하우가 있어서 쉽다고 수더분하게 웃으며 아침부터 재료준비를 하는 어머니들. 모여 앉아 노무현 대통령 생일에 청와대 초청받은 것부터 대통령과 관광버스 타고 함께 콘서트 보러 간 이야기까지 풀어놓다가 어느새 노무현 대통령과 찍었던 사진을 보며 눈시울을 붉힌다.  


슬픔을 넘어 희망으로 노무현의 꿈을 잇는 사람들

 3년 전 노무현 대통령을 따라 봉하마을에 내려온 사람들. 그가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고인의 꿈을 실현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기 위해 9년 째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김정호 대표 역시 그 중 한사람. 늘 입던 양복과 구두를 던져버리고 부산에 사는 가족에게도 돌아가지 않고 평생 공부만 해 오던 그가 오로지 노무현 대통령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오십을 바라보는 나이에 농부가 됐다. 

 (노무현 대통령) 안 계신 가운데 벼농사를 (짓는데)
 정말로 눈물로, 논물을 대다시피 하고 속울음이죠, 울음을 참을 수밖에 없었어요...
      -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

 하지만 첫 수확도 보지 못하고 떠나버린 노무현 대통령, 고인의 영전에 눈물로 수확한 첫 쌀을 바친 이후부터 지금까지 농사꾼이 된 지도 햇수로 4년째이다. 지금도 마을 어귀 어디에선가 마주칠 것 같은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면 자주 가지 않는 묘역을 2주기 추모 행사를 치르기 위해 찾아야만 하는데…

슬픈 노무현은 보내고 기쁜 노무현을 맞이하죠
- 김제동 토크 콘서트 中

 2008년에 대통령님 내려오신 뒤에, 돌아보면 그 해가 제일 행복했던 때 같아요.
 대통령님 모시고 나서 제일 기억에 많이 남고 좋았던 때가 2008년 그해더라고요.
 몸은 좀 힘들었는데 마음이 즐겁고 행복했던... -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
   

 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 추모행사를 맞은 봉하마을, 추모기간 동안 추산 10만 명이 넘는 추모객들과 또 10만 명의 추모객들을 맞이한 봉하마을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회고하는 노무현 대통령까지…. 그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시추에이션 휴먼 다큐 ‘그날’이 함께한다.

제 작 진 : 연출: 조준묵  / 글‧구성 : 장은정 홍보: 최수진
예약일시 2011-05-27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