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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웰빙 자장면의 최고수를 찾아라 제1회 한중 자장인생 대박! 인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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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

2011. 4. 22.

MBC 인천총국

MBC 인천총국 담당실 ☏ 032)428-0032

<자료문의> ☎ 032-428-7737, MBC 인천총국 국장 윤영무,  과장 황창하      

웰빙 자장면의 최고수를 찾아라

제1회 한중 자장인생 대박! 인천대회,

자장면의 본고장 인천에서 열려



 

������ 한중 자장 고수들의 대결

 ◦ MBC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세계 자장면 최고를 찾는 제1회 한중 자장인생 대박! 인천대회를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개최한다. “국민음식 자장면을 세계인의 웰빙 음식으로 만들자”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민음식 자장면의 정체성을 찾고 웰빙 자장의 세계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 “양국 자장 요리 고수들의 화려한 요리 즐기기”

    “한중 자장 요리의 일인자는 누구?”

한국인에게 가장 친근하면서도 만들기 까다로운 자장면을 국민들의 추억  속에서 불러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서 한중 자장요리 전문가들은 독창적인 자장 요리 시연 및 요리 경연 대회를 펼친다.

    첫째 날인 4월 30일은 한국을 대표하는 자장 요리의 대가 20명이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식재료(25가지 이상)와 춘장만을 사용해서 과거의 맛을 재현하는 옛날 자장면을 만든다. 이어서 자신이 준비한 식재료를 이용해서 독창적인 자장 요리를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청나라 궁중요리와 세계 중화요리업계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산동성의 면 요리의 달인 10명은 중국 본토의 중화 면 요리를 시연한다.

    둘째 날은 옛날 자장 요리와 자신만의 자장 요리의 점수로 최종 선발된 국내참가자 10명과 중국 산동성 대표 10명이 창작 자장 요리 대결로 아시아 최고의 자장 왕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국내 참가자 20명은 국내의 중화요리 전문가들로부터 엄선된 자장 요리의 대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유방원 씨(37세)는 곤쟁이 젓갈, 백태콩 등의 재료로 차게 해서 먹을 수 있는 냉 자장면과 자장소스 랍스타 요리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국 대표로 초청받은 고수들 가운데 가장 젊은 황정현 씨(20세)는 인삼즙을 이용해 면을 뽑아 육류, 해류, 닭고기 재료로 맛을 낸 육해공 인삼 자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천 밤 수타 자장, 옛날과 현대의 퓨전 자장 요리 등을 만날 수 있다.

    중국 중화요리계에서 손꼽히는 중화요리의 대가들로 구성된 중국 대표단에서는 중국 산동 특급 요리사 겸 면예단(麵藝團:면요리 예술단) 단장인 이지강(李志刚, 46세)씨를 비롯해 삼선송이자장 전문가 우기림(于基林, 38세)씨, 생선알(魚籽) 자장의 달인 유은림(刘恩林, 39세) 등이 한국 국민들에게 본토 자장요리의 진미를 보여줄 준비 중이다.

한국과 중국의 요리경연인 점을 감안해서 국제 중화요리 심사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들과 화교 출신의 중화요리분야의 대가들이 심사를 맡는다. 모든 참가자들은 인공화학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춘장과 천연재료만을 이용해 웰빙 자장면을 만들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웰빙(30%),  상품성(30%), 맛과 창의성(각각 20%)을 내세워 웰빙 자장면의 세계화라는 슬로건에 맞는 자장 대결을 선보이고자 한다.

������ 시민과 함께 즐기는 자장 대회, 한중 양국 녹화 중계

  이번 행사는 자장면 빨리 먹기, 눈감고 자장면 먹여 주기 등의 즉석 이벤트와 한중 대표 자장면 고수들의 자장 요리 시식, 각종 경연의 평가단으로 참여 등 시민과 함께하는 대회로 진행될 계획이다.

     5월 6일 방송되는 이번 대회는 MBC의 김완태, 방현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또한 한국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녹화 중계 방송되며 내년에는 중국 산동성에서 2차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의 MBC, 중국의 산동TV가 격년제로 주최하여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참 고  


������ 자장면으로 본 한국의 근현대사

  ◦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어디론가 식사를 하러 가서 식사가 끝나면  “야! 그만 집에 가자.”고 하는 게 우리들이 아닐까 합니다. 이제는 식사를 하고 바로 돌아가는 그런 곳은 여행지가 아니고, 여행코스도 아닙니다. 인천에 오셔서 자장면을 먹고 나면 “야, 집에 가자.”고, 바로 집에 돌아가지 않으셔도 됩니다.

     130여 년 전, 청나라와 일본은 물론, 영국, 미국, 독일, 러시아 등의 열강은 인천 해안과 내륙에 말뚝을 박고, 자기 나라 땅처럼 사용했습니다. 그런 곳을 조계지라 합니다. 그 조계지를 걷다 보면 힘없이 짓밟히기만 했던 우리나라의 근대 역사가 슬퍼집니다. 하지만 옛 이야기로 가득한 역사 현장은 마치 증고조할아버지,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습니다.


      1902년 2월 9일 제물포 앞바다, 일본 함대가 세 척의 러시아 함대를 침몰시킨 러일전쟁과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에서부터 지금의 잠재력 넘치는 도시로 성장한 인천을 보는 것은 누구나 여행을 떠나 얻을 수 있는 기쁨 중의 기쁨입니다.


      자유공원 아래는 화교들의 중국 음식점 23곳이 모여 있는 차이나타운 거리입니다. 청나라 조계지였지요, 바로 옆이 일본의 조계지였던 곳으로, 다수의 근대 건축물과 일본거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맨 아래가 아트 플랫폼입니다. 인천항 부두의 창고들을 리모델링해서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공간으로 만든 곳이지요.


      이곳 아트 플랫폼에서 오늘과 내일 이틀간, 본사가 주최하는 제1회 한중 자장 인생 대박 대회가 열립니다.


      중국 한동성에서 엄선된 10명의 중국 면 요리 대표와 우리나라 웰빙 자장면의 고수 20명이 옛날자장과 창작자장 요리로 세계 최고의 자장 왕을 가립니다. 일반 시민에게는 2011그릇의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식 행사를 하며, 중국 대표들의 정통 면 요리 시연회가 볼 만 할 것입니다.

    

      자장면이 어느 나라 것인지 정체를 밝히라면 골치 아픕니다. 증거가 없으니까요. 누구는 백년이 됐다, 아니다 라고 하는데 우선 중국형과 한국형 자장면으로 나눠 보겠습니다.


      중국형은 지금부터 128년 전인 1883년, 인천개항과 함께 시작됐을 것입니다. 청나라 조계지에는 청나라 공무원과 상인, 노동자들이 많아서 요식업과 숙박업이 성행했다고 합니다. 당시 화교 중 95%가 산동사람들이었다니까, 산동식 자장면을 먹었을 것입니다. 중국의 제민요술이란 책에는 1500년 전부터 자장면과 비슷한 요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소스인 춘장을 수입해야 했고, 고기가 귀한 시절이어서 노동자들이 먹기에는 만만찮은 가격이었을 것입니다.


      한국형 자장면은 1948년 이후부터라고 봐야 합니다. 중국이 공산화된 이후 본국과 무역을 할 수 없게 된 화교들이 한국인을 상대로 음식점을 열어 자장면 대중화에 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60~70년대는 한국이 경제성장을 시작할 때였고, 별미 외식이라고는 자장면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잉여농산물 지원을 통해 밀가루 값이 안정됐고, 같은 시기에 춘장에 캐러멜을 첨가한 자장면 원료가 한 화교에 의해 국내에서 개발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제품은 지금도 국내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실제 1948년에 3백 32개였던 중국 음식점이 1972년에 7배인 2천 5백개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박정희 정부가 1974년 화교의 재산권을 제한하자 상당수가 대만으로 떠났거나 음식점을 포기했는데 그 때 중국음식점 배달원이나 조수로 일했던 한국 사람들이 중국음식점을 열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1997년 이전, 자장면은 전국에서 하루 750만 그릇까지 팔렸다고 합니다. 요즘은 백만 그릇으로 크게 줄어든 것 같습니다. 이 수치도 현재 전국 2만여 곳의 중국음식점에서 한 집당 50그릇을 팔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의 수치입니다.


      역사는 거꾸로 흐를지 모르는 일입니다. 기계화, 정보화 시대가 된다 해도 손으로 뽑는 수타 자장면이 기계보다 못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혹시 요즘 여러분의 자녀들이 말을 듣지 않습니까? 인천으로 데려 오십시오, 자장면을 같이 먹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 거리를 걸으십시오, 아마 곧 말이 통하는 사이가 될 것입니다. 자장면 한 그릇의 가치요? 결코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것입니다.

예약일시 2011-04-27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