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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는 한국인] '만두로 남북 잇는 열혈 사장님' 외 2개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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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로 남북을 잇는 열혈 사장님


  대전광역시. 이곳에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북한식 손만두가 있다. 개업한지 3년 만에 10여명의 직원을 두고 하루 매출 2~300만원을 넘보는 만두공장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 만두의 창시자는 혈혈단신으로 남한으로 건너 온 새터민 최정욱(48) 씨다.


 당면 대신 두부를 넣어 담백하고 조미료 대신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북한만두의 특징. 게다가 세모꼴의 부추만두, 길쭉한 송편모양의 고추&김치만두, 그리고 동그란 모양의 고기만두까지. 다양한 모양과 맛으로 손님들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공장을 직접 찾아오는 손님들부터 거래처 식당의 손님들도 하나같이 맛 칭찬에 입이 마를 정도라고.


  인기 덕분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직원들은 만두 빚기 삼매경에 빠진다. 만두피 만드는 것만 빼고는 모두 수작업이다보니 하루에 인당 7~800개를 빚어도 모자랄 정도. 중노동이 아닐까 싶지만 이들은 항상 웃음꽃이 넘친다. 일흔의 나이에도 일할 곳이 있어서, 새터민인데도 맘 편히 돈을 벌 수 있어서. 직원들에게 이곳은 직장을 넘어선 의미가 되었고 사장님은 그들을 품어 앉는 어머니가 되었다. 


  그녀의 돌봄은 새터민에 한정되지 않는다. 양로원과 복지관, 독거노인 등을 찾아 만둣국을 대접하는 게 낙이라는데. 이번에도 새로운 계획이 준비 중이었으니! 어르신들과 마을 주민까지 200여명을 위한 봉사가 그것. 맛있는 만둣국 냄새와 화려한 예술단 공연이 어우러진 가운데 현장에는 웃음꽃이 넘치는데...


만두로 남북을 잇는 열혈 사장님의 활약기가 시작된다!





[딜도라의 ‘헬로우 코리아’] - 신안 증도 천일염 체험



맛있는 음식을 만들 때 빠짐없이 사용되는 소금!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이 소중한 소금이 만들어지는 광경을 보지 못함은 물론 과정도 모른다는 다문화 3인방! 딜도라(26/우즈베키스탄)와 타이보라타(캄보디아), 응원두아잉(베트남).


이들이 난생 처음으로 소금의 생산을 목격하기 위해 국내 최대 단일 염전 전라남도 신안군으로 향했다!


겨우내 멈췄던 소금 생산은 기온이 오른 따뜻한 봄날을 맞아 다시 시작되면서 지금이 가장 분주할 때.


내리쬐는 햇살에 반짝반짝 빛나는 소금밭이 그저 아름답기 만한 이주여성들.


난생처음 본 염전이며 산처럼 쌓인 천일염 소금 창고까지 놀라움의 연속인데~


바쁜 작업을 위해 그녀들이 나섰다! 직접 염부를 자청한 다문화 3인방!


멈추지 않는 소금의 놀라움! 바로 내부는 물론 소품까지 신안 천일염으로 만든 소금동굴!  소금 입자가 미세하게 계속 뿜어져 나온다는 이곳에서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폐와 호흡기를 편안하게 함은 물론 기관지와 폐등의 염증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심호흡하며 소금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니 세상을 다 가진 듯한 그녀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국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석조 소금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소금 박물관을 찾아가 소금으로 만든 색다른 작품을 관람했다. 이번엔 직접 예술가가 되어 도전까지 해보는데. 소금을 이용해 만든 특별한 점톤 소금점토에 놀라고 그 점토를 이용해 자기만의 작품을 만든 그녀들. 딜도라가 소금 점토로 만든 유명인사는 과연 누굴지?


또한 증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 음식 퍼레이드~


소금 뭉치로 민어를 둘둘 감싼 모양 때문에 소금 동굴 요리로 불리는 별난 음식! 더불어 빵가루 안에 각종 해산물과 야채들을 넣고 다시 한 번 소금으로 구워 만든 ‘이글루’까지. 소금으로 쌓여진 음식이지만 오히려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고.


오로지 소금으로 보고 맛보고 느끼고 즐기고! 알찬 경험에 집에 있는 남편과 아이들과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이주여성들.


행복한 시간을 보낸 다문화 3인방의 특별한 체험을 따라가 본다!


 


캄보디아 색시, 친정 나들이에 나서다



경상북도 구미에는 온 동네가 부러워하는 소문난 잉꼬부부가 있다. 3년 전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크로이 속나(24)와 김영태 씨 부부가 그 주인공!


한국거주 3년 차, 아직 말도 행동도 어수룩한 속나 씨지만 언제나 옆에 있는 든든한 보디가드 영태 씨가 있어 그녀의 한국 생활은 나날이 웃음꽃이다.


맞벌이하는 바쁜 부부가 함께하는 유일한 시간은 바로 식사시간!


그런데 요리를 준비하는 주인공은 아내 속나 씨가 아닌 남편 영태 씨?


아직 한국 음식이 어려운 아내를 위해 매번 식사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뿐만 아니라 아내의 일거수일투족을 꼼꼼히 챙겨주는 남편 덕에 속나 씨는 모두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고.


하지만 이러한 남편의 애지중지 사랑에도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다.


바로 3년 전 떠나온 고향 캄보디아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그것. 남편과의 결혼생활이 행복할수록 떨어져 있는 가족 생각이 간절하다는 속나 씨.


얼마 전, 먼저 한국으로 시집온 친언니가 집 근처로 이사를 온 덕분에 어느 정도는 그리운 마음을 달래고 있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떠나온 그녀는 고향을 생각 하면 눈물이 먼저 난다는데.


그러한 그녀가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남편 회사의 배려로 그리고 그리던 캄보디아에 갈 수 있게 된 것! 들뜬 마음으로 캄보디아에 있는 가족들을 위한 선물 준비에 나선 속나 씨 부부와 친언니. 좋아할 가족들의 모습을 상상하며 선물 하나하나 손수 골라보는데...


한편 속나 씨의 친언니는 함께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눈물을 쏟고 마는데...

영상 편지로나마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는 그녀.


그런데, 가족들 선물 준비에 바쁜 속나 자매와 달리 영태 씨는 오히려 아내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느라 바쁘다는데?


곧 다가 올 결혼기념일과 캄보디아 방문을 기념해 반지 선물을 준비한 영태씨!

과연, 속나 씨는 반응을 보일까? 3년 차 한국 주부 크로이 속나 씨. 그녀의 설레는 첫 친정 방문 준비기를 따라가 본다. 




홍 보 : 최수진

예약일시 2011-04-26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