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도라의 ‘헬로우 코리아’] - 꽃길 따라 가는 봄나들이
봄바람과 더불어 마음 설레게 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봄을 알리는 봄의 전령사 꽃들!
완연한 봄기운 만끽하기 위해 충남으로 향한 다문화 3인방! 딜도라(26/우즈베키스탄)와 이산호드자이바 우미다(우즈베키스탄), 레티와인(베트남) 오늘 만큼은 아기 엄마가 아닌 봄꽃향기 물~씬 나는 수줍은 꽃 처녀로 변신했다!
솜사탕처럼 하얀 꽃망울들이 터트리려 봄을 알리는 봄꽃 대표주자 벚꽃!
흐드러지게 핀 벚꽃 길을 걷는 다문화 삼인방 흥겨운 마음에 벚꽃 길을 런웨이 삼아 모델로 대변신! 톡톡 튀는 개성만점 워킹으로 주위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는데~ 뿐만 아니라 꽃길 따라 도착한 207m 길이의 국내 최장다리인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아찔한 스릴을 경험한 다문화 삼인방. 움직일 때마다 출렁이는 다리를 건너느라 진땀 빼며, 유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야산을 이용해 자연친화적으로 만든 37ha의 식물원에는 형형색색 다양한 꽃들과 나무들은 물론 보기 드문 희귀식물들을 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끄는 곳! 높은 곳에 핀 꽃들도 잘 볼 수 있도록 만든 5미터 높이에 설치된 롤러슬라이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식물원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짜릿한 속도감까지 느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관람용 슬라이드 탄 다문화 삼인방~ 식물원 떠나가라 탄성을 지르며 신이 났다! 또 하나의 재미, 산꽃마을만이 자랑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벚꽃 구경하기! 바로 소달구지를 타고나선 벚꽃 길 산책하기! 덜컹덜컹~ 난생처음 소달구지를 타보는 다문화 삼인방~ 고향의 정취까지 온몸으로 느끼는데~ 좋은 풍경에~ 저절로 나오는 노래 한소절~ 다문화 삼인방의 신나는 봄나들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꽃으로 눈이 즐거운 만큼 꽃으로 입도 즐거워야 한다!?
꽃의 무한매력! 꽃으로 만든 요리 대출동~ 꽃 비빔밥은 기본이고, 꽃 모양 그대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화전에 완벽한 디저트, 구기자차까지. 보기에도 예쁜 음식이 맛도 좋다고는 하는데 입맛 까다로운 이주여성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꿈은 이루어진다!’] - 다문화 공방의 깜짝 변신기
예술가들과 재래시장의 만남으로 유명한 광주의 대인예술시장. 다양한 물품들로 가득한 시장 한 곳에 이주여성들이 일하는 사회적 기업‘다문화 카페-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가 있다.
이름은 카페이지만 그녀들이 직접 만든 옷, 가방, 액세서리 등을 파는 공방의 성격이 더 강한 이곳. 고국에서 디자인 계통에 종사해왔던 경험자들이 많아 실력만큼은 보장되어 있다고. 또한 물품마다 나라별 문화까지 담겨 있어 이국적인 정취까지 느낄 수 있다는데...
지난 2009년 이주여성들의 한국정착과 취미생활을 위해 비정기적으로 운영되다 지난 4월 1일부터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이곳!
이제 자신들의 직업으로써 수입을 올려야 운영이 되는 엄연한 직장이 된 셈! 하지만 시장에 다문화 가게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 가게 인지도가 한참 부족한 상태에다가 상품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진열법과 실내 인테리어까지!
이런 이유 때문인지 매장을 찾는 하루 손님은 많아야 10명 정도라는데...
막막한 문제점 앞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이들을 위해 구원의 손길이 등장했다. 바로 날카로운 독설의 대가 홍보마케팅 전문가 손길선 씨와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전문가 허도욱 교수가 직접 발 벗고 나선 것.
그들이 제시한 솔루션은?
첫 번째 솔루션, 지금은 자기 PR 시대. 나를 알려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시장을 떠나 광주시 중심부로 가서 홍보와 판매를 해보는데~ 세상 사람들과 만난 그들의 상품. 과연 사람들의 평가는 어떨까?
두 번째 솔루션,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았던 매장 내부를 변신시켜라!
탁자 배치며 조명은 물론 판매되는 소품들도 손님 눈에 띄도록 새롭게 배치하는데. 180도 바뀌었다는 그녀들의 공방! 과연 어떻게 변신했을까?
더불어 손님 유치 서비스로 다문화 차를 내놓은 그녀들.
과연 그녀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까? 다문화 공방의 깜짝 변신기를 만나본다.
남남북녀의 큐피드, 새터민 사장님
여의도 빌딩가에 위치한 한 사무실. 매일 같이 수많은 선남선녀들이 드나드는 이곳은 남남북녀의 인연을 이어주는 결혼정보회사다. 지난 5년간 460여 쌍을 성혼시켰을 정도로 잘 나가는 이 회사의 대표는 최영희(40) 씨. 그녀 역시 새터민이다!
2002년 여름, 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로 가득한 때 한국에 도착한 그녀. 북송 돼 감옥 생활까지 거치며 힘들게 도착한 땅. 모두 행복한 얼굴로 들떠 있는 모습이 믿기지 않았다는데. 막막한 삶. 함께 온 딸을 위해 그녀는 포장마차를 시작했다. 옥류관 요리사였던 어머니의 음식솜씨를 그대로 물려받은 덕분이었는데. 맛있는 음식에 타고난 밝은 성격과 친화력까지 겸비했으니 사람들이 모여드는 건 당연지사. 소개를 통해 탈북자 상담사로 일하게 되었고. 그 재주가 소문나면서 남남북녀를 이어주는 결혼정보 회사까지 차리게 되었는데.
이제는 5명의 직원을 거느린 어엿한 사장님이 된 그녀. 매일 사무실로 찾아오는 청첩장이며 돌잔치 초대장, 동영상이며 감사인사에 행복한 비명을 지를 정도지만 여전히 모든 상담자들을 직접 만나며 맺어준다는데. 하지만 그녀도 올가을에 그 주인공이 된다.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인데. 딸도 인정한 애교 넘치는 남남북녀 커플! 호탕한 사장님도 그 앞에서는 한없이 수줍어진다는데...
그녀가 실전에 나섰다. 남남북녀 회원들의 단체 첫 만남 자리를 준비한 것인데. 직접 진행을 맡아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하는 그녀. 과연 오늘은 어떤 남녀가 눈빛을 주고받을 수 있을까? 남남북녀 커플 맺기에 앞장선 새터민 사장님. 그녀의 유쾌 상쾌 통쾌한 커플 맺기 대작전이 시작된다!
홍 보: 최수진 (789-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