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도라의 '헬로우 코리아' - 고로쇠를 찾아서!!
추운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이 올 때 까지만 깊은 산 속 나무에서 만날 수 있다는 신비의 물, 고로쇠! 그 현장으로 딜도라와 다문화 여성들이 직접 나섰다.
충남 보령의 성주산으로 향한 딜도라와 아나벨레(49/필리핀), 응엔티투응아(24/베트남)씨.
추운 겨울 얼었던 산이 녹는 이 시기에만 채취할 수 있다는 고로쇠를 만나기 위해 매일 같이 산을 탄다는 마을 작목반을 따라 다문화 3인방도 함께 나섰는데...
어렵게 도착한 산 정상,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수많은 나무들 중에서 고로쇠를 채취할 수 있는 나무를 선별하는 일 또한 어려운 일. 다 똑같아 보이는 나무들이지만 자작나무, 느티나무, 고로쇠나무 등의 나무에서만 고로쇠 물을 채취할 수 있다는데..
드디어 만난 고로쇠 수액, 나무에서 물이 나오는 신기한 광경에 입이 떡 벌어진 다문화 3인방! 나무에 구멍을 뚫는 법부터 물을 받는 과정까지 배운 그녀들이 직접 도전해보는데... 과연, 딜도라와 친구들은 성공적으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 수 있을까?
초봄이면 고로쇠로 들썩인다는 마을!
초봄에만 맛볼 수 있는 고로쇠 음식은 마을의 별미로 통한다는데.
70년 전통의 양조장에서는 이 시기에만 만들 수 있다는 고로쇠 막걸리와 함께 고로쇠전, 고로쇠 닭백숙까지! 과연 고로쇠를 넣은 음식들은 어떤 맛일까?
다문화 여성 3인방의 좌충우돌 고로쇠 채취기를 따라가 본다!
'꿈은 이루어진다' - 새내기 다문화 식당의 고객 사로잡기 대작전
이번 주, 다문화 여성들의 창업 신화가 펼쳐질 곳은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손맛으로 유명한 전라도! 솜씨 좋은 음식점들이 즐비한 이곳에 새내기 다문화 식당이 문을 열었다. 개업한 지불과 2개월 된 이곳에서는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 무려 7개국 음식이 판매되고 있다는데!
다양한 음식메뉴 만큼이나 직원들의 국적도 가지각색!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등 문화도 인종도 다르지만 요리를 향한 사랑과 열정만큼은 한결 같다는 이들~! 평범한 주부에서 다문화 음식점의 요리사로~ 3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당한 직원이 된 지금까지도 아파트 방방곳곳을 뛰어다니며 손수 음식점 전단지를 뿌리고 다닐 정도로 식당에 대한 열정도 가득!
덕분에 새내기 식당 치곤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하지만... 고객들의 속내는 사뭇 달랐는데. 직원들은 까맣게 몰랐던 고객들의 불만사항은 무엇일까?
단골 고객 확보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전격 투입한 제작진!
꼬박 하루에 걸쳐 결론 내린 각 분야 전문가의 특단의 조치는 무엇일까?
‘제대로 될 음식점이라면, 고객을 3초 안에 홀릴 수 있어야 한다’
외식업 마케팅의 대가 이은상 씨가 제시하는 최고 외식업체가 되기 위한 3초 홍보 전략!
‘10년 전 분식집에서 나올 법한 음식 세팅이에요’
더 이상의 냉철한 평가는 없다! 전라도 최고의 요리전문가 김지현 씨가 제안하는 신 메뉴는?
지역대표 다문화음식점으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당찬 꿈을 향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코끼리 식당 요리사 5인방의 도전 신화!
그 기적의 순간을 공개한다.
새터민 봉사단, 새 식구를 맞이하다
- 초보 새터민의 홀로서기 시작하는 날-
매일 아침 9시, 만사를 제쳐두고 복지관으로 모인다는 사람들.
직접 챙긴 도시락을 들고 집집을 찾아다니며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배달하는데.
추위도 빗겨간다는 봉사를 향한 열정! 노원구 새터민 봉사단‘나눔’의 이야기다.
독거노인, 장애인을 위한 도시락배달이며 목욕봉사, 북한음식 나누기 행사 등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 나타난다는 나눔 봉사단. 15여명의 회원 중에는 60~70대 어르신들도 많지만 봉사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열성적이라는데.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하나원에서 퇴소해 노원구로 집을 배정받은 초보 새터민들이 온다는 것!
가만히 있을 나눔 봉사단이 아니다.
남한 음식이 입맛에 안 맞아 고생했던 본인들의 경험에 비춰 북한식으로 밑반찬과 첫 끼니를 대신할 두부밥을 만들며 새내기 새터민 맞을 준비에 나서는데.
다음날, 외로움에 눈물로 밤을 보냈을 초보 새터민을 찾은 봉사단.
집집마다 있는 화장실도, 20kg 쌀 한 포대도. 우리에겐 사소한 모든 것들이 모두 낯설고 꿈 같기만 한 초보 새터민. 선배들의 따뜻한 위로에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고 마는데... 홀로서기를 시작한 첫날을 응원하기 위해 남, 북한 봉사단이 함께 초보 새터민 대청소에 나섰다! 먼지가 가득한 휑한 집안. 함께 어울려 힘을 합쳐 집을 치우고 북한음식인 두부밥을 나눠 먹으면서 웃음꽃이 만발했는데.
그런가하면 함께 길에 나서 외래어 간판을 설명해주고 한국 생활의 필수품인, 휴대폰 개통을 도와주는 선배 새터민. 아직 외우지 못한 주민번호에 낯설어 하는 후배가 예전 자신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한데. 개통 된 전화기를 붙잡고 북에 있는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며 눈물을 훔치는 후배 새터민의 모습에, 선배도 가슴이 메어지고 말았다고.
하나원 퇴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새내기 새터민의 눈물의 하루. 그리고 그들에게 새로운 가족이 된 새터민 봉사단. 이들의 따뜻한 만남을 함께한다.
홍 보 : 최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