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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너 변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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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변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다문화가정 100만 시대! 9쌍 중 1 쌍이 다문화 가정이며 이 사이에서 태어난 2세들만도 6만여 명에 이른다. 그러나 이해와 소통의 부족으로 갈수록 이혼율은 높아만 가고 가정문제로 인한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 2010년 7월 20일,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성공적으로 정착한 이주여성이나, 현실은 어렵지만 꿈을 가지고 당차게 살려고 노력하는 가족의 모습에 집중해 휴먼다큐멘터리로서 서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담은 지 8개월. 그동안 총 21개국, 96가정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씩씩하고 현명한,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의 이주여성들의 모습을 담아왔다.

하지만 한국문화에 대한 이주여성들의 호기심과 정착을 위한 지원에는 미흡했다는 점을 감안, 지난 2월 22일, 31회 방송부터 코너 개편을 이뤘다.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직접 나서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배우는 리얼 여행기 <딜도라의 헬로우 코리아>, 언어와 문화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일자리에서 소외되었던 다문화 가족들의 창업을 돕기 위한 <꿈은 이루어진다>, 그리고 휴먼의 성격을 그대로 살리면서 새터민들의 활발한 사회적 활동을 닮은 <꿈꾸는 가족>. 이 세 코너를 통해 ‘우리는 한국인’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그 첫 코너인 <딜도라의 헬로우 코리아>는 지난 주 한옥&대보름날 체험을 시작으로 이번 주에는 고로쇠 채취에 도전했다. 타고난 미모에 뛰어난 사교성과 한국어 실력, 화려한 춤 솜씨까지. ‘제 2의 쟈스민’으로 불리는 실력파 예비스타 딜도라(26/우즈베키스탄) 씨와 체험 3인방(아나벨레(49/필리핀), 응엔티투응아(24/베트남))이 함께 찾은 충남 보령 성주산.

얼었던 산이 녹는 이 시기에만 채취할 수 있다는 고로쇠를 만나기 위해 매일 같이 산을 탄다는 작목반을 따라 나선 다문화 3인방. 수많은 나무들 중에서 고로쇠를 채취할 수 있는 자작나무, 느티나무, 고로쇠나무 등을 선별하고 나무에 구멍을 뚫는 법부터 물을 받는 과정까지 직접 도전해보았는데. 산에서 나무를 찾아볼 수 없다는 우즈베키스탄. 고향과 다른 산의 모습과 나무에서 물을 뽑는 신기한 모습에 촬영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딜도라 씨. 이어 초봄에만 맛볼 수 있는 별난 고로쇠 음식들을 찾아나섰는데. 70년 전통의 양조장에서 이 시기에만 만든다는 고로쇠 막걸리와 함께 고로쇠전, 고로쇠 닭백숙까지. 주민들과 유쾌한 소동을 이룬 신비의 물, 고로쇠 채취기 현장이 펼쳐진다.
이주여성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 된 두 번째 코너 ‘꿈은 이루어진다’. 이번 주는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 다문화 식당을 찾았다.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손맛으로 유명한 전라도! 그 중에서도 솜씨 좋은 음식점들이 즐비한 전남 나주의 유일한 다문화 음식점! 지역사회와 불교단체의 지원으로 문을 연지 불과 2개월 된 새내기 식당이지만 중국, 일본,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 무려 7개국 음식이 판매되는가 하면 직원들 역시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문화도 인종도 다른 5명으로 이뤄져 있다. 3대1의 경쟁을 뚫고 평범한 주부에서 요리사로 거듭난 직원들. 아파트며 길거리에서 손수 음식점 전단지를 나눠줄 정도로 식당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
하지만 고객들의 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낮았는데. 직원들은 까맣게 몰랐던 고객들의 불만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투입 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 하루를 꼬박 함께하며 손님 유형 분석과 상차림, 메뉴 조리법 등을 확인한 전문가들이 결국 특단의 개선법을 소개했다.

‘제대로 될 음식점이라면, 고객을 3초 안에 사로잡아야 한다’
외식업 마케팅의 대가 이은상 씨가 제시하는 최고 외식업체가 되기 위한 3초 홍보 전략!
‘10년 전 분식집에서 나올 법한 음식 세팅이에요’
더 이상의 냉철한 평가는 없다! 전라도 최고의 요리전문가 김지현 씨가 제안하는 신 메뉴까지. 지역대표 다문화음식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문화 식당의 기적적인 변화의 순간이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새터민들의 열혈정착기를 따라가는 <꿈꾸는 가족>. 이번 주는 하나원을 나와 집을 배정 받은 새내기 새터민들의 하루를 함께 했다.

이들의 눈물의 정착기를 돕기 위해 나선 선배 새터민 봉사단 ‘나눔’! 동생 같고 딸 같은 이들의 그동안의 고생이 염려 된 선배들. 첫 끼니를 걱정해 다함께 모여 북한식으로 밑반찬과 두부밥 등을 만들며 새내기 새터민을 맞을 준비에 나선다.

다음날, 외로움에 눈물로 밤을 보냈을 후배들을 찾은 봉사단. 설렘과 위안의 떨리는 첫 만남에 담아두려했던 고생담과 북에 있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쏟아졌다. 집집마다 있는 화장실도 20kg 쌀 한 포대도. 우리에겐 사소한 모든 것들이 모두 낯설고 꿈 같기만 한 새터민의 첫날. 휑한 집을 함께 청소하며 새로운 출발에 기운을 북돋아주는가 하면 식사 후 함께 길을 나선 선후배 새터민. 외래어 간판들을 설명해주고 한국 생활의 필수품, 휴대폰 개통까지 도와주는데. 아직 외우지 못한 주민번호에 낯설어 하는 그녀. 개통 된 전화기를 붙잡고 북에 있는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며 눈물을 훔치는 새내기 새터민의 모습에 선배 새터민도 가슴을 부여잡고 말았다.

코너 변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다문화 희망프로젝트 ‘우리는 한국인’. 그 감동의 이야기가 3월 8일, 계속된다.


홍 보 : 이은형
예약일시 2011-03-04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