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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만제로] '찜질방 구운 달걀의 비밀', '얼굴 축소 관리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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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맨이 간다- '찜질방 구운 달걀의 비밀'

아늑한 공간에서 피로를 풀 수 있는 찜질방. 따뜻한 찜질 후 먹는 찜질방 구운 달걀은 쫄깃쫄깃한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찜질방 간식이다. 그런데 찜질방 달걀이 수상하다? 소비자만 몰랐던 찜질방 구운 달걀의 실체를 공개한다.

▶맥반석에 굽지 않은 맥반석 달걀?
“맥반석이라고 팔아도 맥반석에 굽는 데 없어요. 다 열로 굽죠.” -제조 업자
 
고소한 냄새와 거무스름한 색이 먹음직스러운 찜질방 맥반석 달걀. 맥반석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달걀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면서 특별한 맛을 내는 맥반석 달걀은 찜질방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1등 간식 중 하나다. 그런데 불만제로가 맥반석 달걀을 제조하는 공장을 찾았을 때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맥반석에 달걀을 굽는 공장은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 공장에서는 맥반석 없이 전기 열로만 달걀을 굽는다는 것. 과연 그것이 사실일까?

오랜 시간 맥반석에 달걀을 구워 맛을 낸다며 광고하는 한 제품의 제조 공장. 달걀을 굽는 가마는 있었지만 맥반석은 어디에도 없었다. 맥반석 달걀이라고 광고하고 있는 또 다른 제품의 공장도 마찬가지. 그저 전기를 사용해 달걀을 대량으로 굽기만 하고 있었다. 맥반석 달걀 제조 업계에선 맥반석 달걀을 제대로 만드는 곳은 거의 없다고 했다.

문제는 제조 방식뿐만이 아니었다. 취재 도중 찾은 한 맥반석 달걀 공장은 무려 3년이 넘도록 무허가로 제조를 하고 있었다. 기존에 축산물가공품에 속했던 구운 달걀이 식품으로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운 달걀 제조를 관리하는 부처도 명확하지 않고 관리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 달걀을 만드는 대부분의 공장들이 맨손으로 작업을 하는가 하면, 심지어 한 공장에서는 가공이 끝난 달걀들이 쌓여 있는 곳에서 스스럼없이 담배를 피우기까지 했다.

▶ 훈제 달걀의 ‘갈색’이 색소와 공업용 알코올로 만들어진다?

“연기로만 해서는 안 돼요. 색을 내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을 쓸 수밖에 없어요.  ”  -제조 업자

달걀 속뿐만 아니라 껍데기까지 갈색을 띄어 한결 더 입맛을 돋우는 보이는 훈제 달걀. 업체들이 내세우는 갈색 훈제의 비법은 바로 참나무 연기. 하지만 훈제 여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심 끊이지 않았다. 훈제 달걀 껍데기에 끈적끈적한 물질이 묻어나는가 하면, 마치 껍데기에 색소를 바른 것 같다는 소비자들의 제보도 있었다. 과연 훈제 달걀의 갈색 껍데기 색은 어떻게 입히는 것일까?

훈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훈제 달걀 제조 공장을 찾았다. 업체들의 답변은 대부분 참나무 연기를 입혀 정성껏 달걀을 만든다는 것. 하지만 불만제로 확인 결과 수상한 현상이 속속 포착되었다. 찜질방에 유통되는 훈제 달걀 6종류를 수거해 실험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물속에서 점점 색이 벗겨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중 유독 색깔이 한꺼번에 빠지는 달걀, 이 제품은 참나무로 훈제한다며 광고하던 제품이었다. 공장을 직접 찾아가 확인한 결과 참나무는 어디에도 없었고, 공장 안에서는 색소 통이 발견됐다. 훈제 달걀의 비밀은 훈연이 아닌 색소였다.

훈제 달걀 껍데기 색이 유난히 고르고 선명했던 또 다른 공장에선 훈제 색을 내기 위해 식용색소에 공업용 알코올까지 섞어 제조하는 충격적인 현장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제품 표기 어디에도 색소를 쓴다는 문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달걀껍질은 다공성 물질로 외부에서 가해지는 알코올이나 색소가 달걀 속까지 침투할 수 있다. 훈제라는 말만 믿고 맛있게 먹었던 훈제 계란, 소비자는 엉뚱한 성분까지 섭취한 셈이다.

* 소비자가 기가 막혀- '얼굴 축소 관리의 비밀'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주먹만한 얼굴. 작은 얼굴이 될 수 있는 많은 방법 중에 마사지만으로도 얼굴이 작아진다는 것이 바로 얼굴 축소 관리다. 뼈와 근육을 만져 관리를 해주기만 하면 얼굴 축소가 가능져 , 뿐만 아니라 휜다리 교정까지 가능져단다. 얼굴 축소 관리에 숨겨진 위험한 진실을 불만제로에서 공개한다.

▶얼굴 뼈 사이의 간격을 줄여 얼굴을 작게한다?
 “뼈는 만질수록 변해요. 도자기라고 생각하면 돼요.”  -업체 관계자

얼굴 축소 관리의 기본 원리는 얼굴뼈와 근육을 마사지해 뼈와 뼈 사이 간격을 줄여 얼굴을 작게 한다는 것. 몸무게가 급격히 증가하지 않는 이상 요요현상 없이 작은 얼굴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피부 관리실에서는 관리 전후의 얼굴을 석고 팩으로 떠서 비교하며 확실한 효과까지 보장한다고 광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얼굴이 작아진 효과를 봤다는 사람도 있지만, 회당 1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하고도 얼굴 축소 마사지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제보가 많았다. 정말 뼈마사지로 얼굴 축소 관리의 효과는 있는 걸까?

불만제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평소 큰 얼굴이 고민이라는 여성 다섯 명과 함께 2주 동안 얼굴 축소 관리를 받은 후 효과를 확인해보기로 했다. 뼈의 틈을 줄여 얼굴 크기를 줄인다는 업체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관리를 받기 전 3D CT 촬영을 통해 뼈와 연조직의 부피, 얼굴 길이를 측정했다. 그리고 관리를 받은 2주 후의 얼굴 크기를 다시 측정했다. 그 결과 다섯 명의 시술자 중 1mm이상 길이가 변한 사람은 단 한명 뿐 나머지는 변화가 없었다. 뼈의 부피는 다섯 명 모두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다. 

얼굴 크기가 작아진다는 업체의 말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었다. 얼굴 크기가 1센티미터 준 피실험자도 있었다. 이는 마사지를 할 경우 혈액순환과 수분대사가 활성화돼 어느 정도 피부 및 연조직이 수축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업체 측에서 광고하는 대로 뼈가 줄어든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힘든 것이었다.
 
▶뼈마사지 부작용 사례자 속출! 위험한 불법시술의 현장 

 “10회 안에 뼈를 일자로 펴드리는 거예요.” -업체 관계자

피부관리실 업체들이 내세우는 것은 얼굴 축소뿐만이 아니다. 뼈와 근육을 자극해 안면비대칭과 휜다리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것. 실제 얼굴 축소 관리를 받기 위해 피부관리실을 찾은 소비자에게 전신 비대칭 관리를 권유하기도 했다. 몸 전체 균형을 바로잡아야 건강도 좋아지고 얼굴도 작아진다는 것. 하지만 이 시술을 받고 부작용에 시달리는 소비자 있었다. 평소 휜다리 때문에 고민을 하던 한 제보자는 해당 피부 관리실을 찾아 교정을 받다가 엉덩이 지방 세포가 괴사하는 큰 부작용을 겪었다고 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인대가 파열돼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했다.

뼈는 근육과 연조직이 연결되어 있어 외부에서 자극을 가할 때 특히 주의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정형외과 전문의와 전문 물리치료사의 공통된 조언. 비전문가가 무분별하게 뼈에 자극을 주거나 압박을 가할시 위험할 수도 있다고 했다.

피부관리실의 교정 행위 또한 의료법 위반. 피부 관리실은 의료업이 아닌 미용업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를 목적으로 한 교정은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해당 업체 측은 객관적인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관리 전후의 효과만을 광고하고 있었다.  대형으로 프랜차이즈화 된 일부 업체들의 다양한 매체 노출과 홍보도 소비자들을 현혹하게 하는 한 요소.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효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얼굴축소 마사지의 실체를 불만제로에서 공개한다.

기  획 : 채환규 
연  출 : 김현기, 장보걸
글/구성 : 박민정, 류가영 
홍보: 최수진
예약일시 2011-01-12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