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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동서지간의 새해둥이 출산기 2부
지난 회에서 소개된 한 지붕에서 나란히 출산을 앞두고 있던 캄보디아 동서지간, 킨 세레이 씨(21)와 식킴홍(21)씨. 가족들이 출산준비로 정신없이 분주한 사이, 동서 킨 세레이씨에게 먼저 진통이 찾아왔다!
폭설로 인한 최악의 교통상황, 어렵사리 도착한 병원에서 진통으로 녹초가 되어가는 킨 세레이씨. 고통스러워하는 아내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남편의 속은 타들어가고... 마침내 임박한 출산의 순간! 우여곡절 끝에 분만대에 오르는데... 얼마 후, 병원에 울려 퍼지는 힘찬 울음소리!! (멀리 캄보디아에서 온 친정 부모님과 시댁식구들까지, 온 가족의 축복 속에 생에 첫 딸을 품에 안은 킨 세레이 씨 부부. 우는 아기를 달래는 것도, 모유를 짜내는 것도 모든 것이 어렵고 서툴지만 엄마 아빠가 됐다는 사실이 감격스럽기만 하다
3년 전 한국으로 먼저 시집온 둘째 언니 집에서 산후조리를 하기로 한 킨 세레이. 덕분에 둘째언니는 방 정리에 분주하고, 친정엄마는 숯불 화로를 이용해 캄보디아식 산후조리 준비에 나섰다. 한편, 시댁식구까지 한자리에 모인 자리, 만삭의 형님은 동서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건네는데...
2011년 새 식구를 맞이하는 킨 세레이씨 가족의 감동의 출산기를 함께 한다.
괴산마을 홍반장, 아바바오 마리아페!
고향인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온 지 16년째인 아바바오 마리아페(41세) 씨. 남편, 두 딸(김원선 15세/ 김동연 13세)과 행복한 한국생활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동네에서 소문난 열혈 아줌마. 마을에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나 발 벗고 나서는 그녀는 괴산마을의‘홍반장’으로 통한다는데. 처음에 한국에 와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하며 아내로서, 엄마로서 적응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는 마리아페 씨. 그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주여성의 본보기가 되고자 무엇이든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산이 임박한 만삭의 이주여성을 위해 눈이 쌓인 길도 마다하지 않고 함께 병원을 나서고, 문화차이 때문에 부부싸움이 끊이질 않는 다문화 가족을 찾아가 중재하는 것은 물론 친구들이 고향 방문으로 집을 비울 땐 아이들을 맡아주는 육아도우미를 자처! 덕분에 그녀의 집은 언제나 동네 아이들로 북적북적하다는데. 요즘은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동네 사람들에게 영어 선생님의 역할까지... 하루 24시간이 짧기만 하다는 마리아페 씨.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아바바오 마리아페 씨의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한국생활 그 바쁜 일상을 따라가 본다.
안녕, 엄마
‘아기가 너무 보고 싶어요.’ 아기를 낳고 2주 만에 루푸스라는 희귀병 진단은 도티샌(22) 씨.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병과의 싸움, 그러나 엄마니까 살아야 한다고 매일 신께 기도하며 삶에 대한 희망을 결코 놓아 본 적이 없다는데... 주변 사람들을 일일이 챙기고, 한국어 공부도 빼놓지 않는 모습으로 병원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그녀. 그러나 처음 병원에 들어왔을 때는 아기가 보고 싶다며 병원을 뛰쳐나간 적도 여러 번이었다. 그러나 곁에서 지극정성으로 간호를 해주는 남편(김재우/39)의 정성을 알기에 아기 사진과 동영상으로 그리움을 달래며 힘든 치료과정을 꿋꿋이 견뎌내고 있다는데.
어느덧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
혼자 백일사진을 찍으러 간 남편은 아내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만 느껴지고 병원에서 아기의 사진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도티샌 씨는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는데... 과연 도티샌 씨는 힘든 투병생활을 이겨내고 아기를 만나볼 수 있을지?
평생의 반쪽인 아내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남편과 아기를 위해 삶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엄마 도티센 씨의 힘찬 투병기. 그 가슴 찡한 이야기를 함께한다.
담 당 : 홍보국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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