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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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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프리카의 눈물]제작진 “다큐장르에 대한 모자이크 처리, 고심컸다”
내용
-신체부위 모자이크와 강렬해 보이는 장면 묘사에 있어서 모자이크 처리된 까닭에 대한 고충 토로

“다큐멘터리 장르에, 특히 타 문화 관찰에 있어 모자이크 처리는 우리들의 선입견을 반영한 결과일 수도 있다는 판단에 무척 조심스럽고 고심한 부분이다.“


명품 다큐멘터리 시리즈 [지구의 눈물]의 3탄 <아프리카의 눈물>제작진이 다큐멘터리에 있어 모자이크 처리 문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지난해 최고의 다큐로 손꼽히는 <아마존의 눈물>에서도 신체의 일부분이나 잔혹한 장면에 대해 모자이크 처리가 있었지만, 올해도 역시 <아프리카의 눈물>에서 일부 모자이크 처리가 사용된 데 대해서 내부적으로 논쟁에 가까운 토론을 벌여왔던 것.

제작진은 문화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자연스럽게 아프리카 생활양식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이 맞다는 의견을 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받아들이는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그것이 충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기에 어느정도 완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또 그렇게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것이 오히려 다른 문화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열린 태도가 아니라 우리 방식으로 재단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고심하던 제작진의 정성후 CP는 “다큐멘터리 장르는 연령제한이 없기 때문에 제작진이 만든 다큐멘터리가 방송되는 시점과 공간이 2010년 대한민국이라는 점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고, 고민끝에 가능한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던 아프리카 문화의 깊이와 다양성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고, 이정식 프로듀서는 “그래도 아직은 금기에 대한 우리 사회의 암묵적인 합의와 시청자의 보편 정서를 존중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결국 이번에도 어느 정도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했다.

10일 밤 11시 5분 방영되는 <아프리카의 눈물> 1부 ‘오모계곡의 붉은 바람‘은 인류의 조상이 살던 신비의 땅, 오모계곡을 찾아 방송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카로족 소뛰어넘기 성인식, 아름다움을 얻기 위한 입술장식과 문신 등 아프리카가 전하는 상상 너머의 문화적 충격을 공개한다.

한편 MBC 명품 다큐멘터리 시리즈 <아프리카의 눈물>(프로듀서 이정식, 연출 장형원, 한학수)이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제작진과의 점심식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프리카의 눈물> 제작진과의 점심식사 이벤트는 오는 10일(금) 방송되는 <아프리카의 눈물> 1부 ‘오모계곡의 붉은 바람’을 보고 감상평을 보내주신 분들 중 3명을 선정, 차후 개별 연락을 통해 진행된다.

감상평은 MBC 홍보국 트위터인 @MBCnest로 15일(수)까지 올리면 참여 가능하며, 당선자들은 <아프리카의 눈물>의 연출을 맡은 장형원, 한학수 PD와 점심식사를 하며 <아프리카의 눈물>과 관련된 촬영 중 에피소드나 연출 의도와 같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당선자 심사는 <아프리카의 눈물>의 정성후 프로듀서가 맡았으며, 식사 일정은 추후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홍보 남궁성우, 강정국
예약일시 2010-12-10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