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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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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BC-R <두시만세> DJ 김흥국, 충격과 슬픔 참을 수 없어 스위스행 단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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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격과 슬픔 참을 수 없어.. DJ 김흥국 스위스행 단념

월드컵 유치를 위해 스위스로 떠날 예정이던 김흥국이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출국하지 않기로 했다.

MBC 라디오 <김흥국 김경식의 두시만세>(표준 FM 95.9MHz, 방송시간: 낮 2시 20분 ~ 4시)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흥국은 오는 12월 1일~2일 열리는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DJ 자리를 잠시 비우고 스위스 취리히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북한의 연평도 폭격으로 큰 충격을 받고 당초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연평도 피폭이 있던 지난 23일, 김흥국은  <김흥국 김경식의 두시만세> 생방송 진행 중이었으며, 피폭 사실이 보도되기 시작한 후로는 진행 중이던 코너를 중단하고 방송을 통해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인명피해가 없기만을 바랬다. 그러나 해병대 대원 둘에 이어서 민간인까지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자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지난 24일 저녁, 연평도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김흥국은 “이번에 전사한 장병들은 해병대 후배이자, 우리 아들 또래의 꽃다운 청춘이다. 미처 다 피워보지도 못하고 간 그 청춘들이 아깝고, 또 그 부모님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다”며 목이 맨 채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김흥국은 “라디오 생방송 중에 연평도 피폭 속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라디오 진행자가 책임이 막중한 자리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스위스에 가서 월드컵 유치를 위해 뛰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이렇게 온 국민이 충격과 슬픔 속에 빠져있을 때, 청취자 여러분들과 함께 방송을 통해 그 마음을 나눈 것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나는 비록 함께하지 못하지만, 우리 축구인들이 스위스에서 열심히 뛰어서 월드컵을 유치해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연출 : 김용관
홍보 : 강정국
예약일시 2010-11-26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