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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만제로]<수제소시지의 배신>,<트러블 화장품의 충격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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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맨이 간다 - 수제소시지의 배신

품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하고 인공첨가물을 뺐다? 고품질을 자랑하며 일반소시지보다 30~50% 가량 비싼 가격에 판매중인 '수제소시지'. 고급이미지 속에 소비자는 모르는 비밀이 있다? 높은 육함량에 가려진 원료육의 실체부터 즉석판매 수제소시지의 허술한 유통, 관리 실태까지. 수제소시지의 비밀을 불만제로에서 파헤쳤다.


돈육90% 수제소시지, 원료육은 잡육과 돼지지방, 돼지껍데기?

돈육함량 90%이상의 높은 육함량을 자랑하는 수제소시지. 돈육은 돼지고기와 고기에 붙어있는 지방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통 수제소시지는 돼지의 뒷다리살인 후지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불만제로> 취재 과정 중 돈육함량과 원료육에 놀라운 비밀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일부 업체에서 상품부위를 손질하고 버려진 자투리 부위나, 부위 제거 후 남는 뼈에 붙어있는 살들을 긁어낸 이른바 ‘잡육’을 넣고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돼지지방과 돼지껍데기를 따로 넣고 있었다. 소시지를 제조할 때 내용물이 뭉치는 효과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지방이 포함되어야 하지만, 단가를 낮추기 위해 지방과 껍데기를 더 넣어 비율을 높이고 있었던 것이다. 문제는 돈육함량에 순수 돼지고기의 함량뿐만 아니라 돼지지방, 돈피묵 등의 함량도 함께 포함시켜 표기하고 있다는 것. 원료육 외에 지방과 껍데기 등의 부산물은 따로 표기를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는 이를 지키지 않고, 마치 고급 원료육만을 사용하는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고 있었다. 소비자의 기대를 배신하는 수제소시지의 육함량의 비밀과 원료육의 실체를 취재했다.


무방부제, 무발색제... 알고보니 아질산나트륨 사용!
소분 판매되는 수제소시지의 안전성 대점검!


방부제와 발색제를 넣지 않아 몸에 좋다고 강조하는 수제소시지. 과연 수제소시지에는 정말 이러한 식품첨가물들이 들어가 있지 않은 걸까? <불만제로>에서 소시지의 붉은 색을 내며 방부제 역할을 하는 아질산나트륨의 첨가 여부를 알아보기로 했다. 마트, 백화점 등 시중에서 판매하는 수제소시지 19개 제품을 수거, 아질산나트륨 잔류량 검사를 의뢰한 결과 아질산나트륨이 검출되지 않은 제품은 단 3개. 16개 제품에서는 모두 아질산나트륨이 검출되었다. 0.07g/1kg의 법적인 기준을 초과하진 않았지만 무첨가를 강조하는 수제소시지에도 아질산나트륨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 1개의 제품은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하고도 표기조차 하지 않고 버젓이 무방부제, 무색소를 강조, 홍보하고 있었다.

또한, 판매 방식에서도 문제가 발견됐다. 축산물가공법에 따르면 미생물의 오염 가능성이 높은 소시지와 같은 식육가공품은 소분 판매할 수 없다. 하지만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되면 마트 등에서 소분판매가 가능해진다. 유통과정이나 개봉 후 소분하는 과정에서 세균의 오염 가능성이 의심되는 상황. <불만제로>, 마트 10곳에서 판매되는 수제소시지를 수거해 세균 검사를 의뢰한 결과 총 4곳의 마트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고, 그 중 3곳에서는 대장균군도 함께 검출되었다.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제소시지의 불편한 진실을 불만제로에서 고발한다.



소비자가 기가 막혀 - 트러블 화장품의 충격 비밀

깨끗한 인상을 결정짓는 필수요소. 일명 '도자기피부'라 불리는 매끈한 피부! 생얼 열풍과 투명 메이크업의 유행으로 깨끗한 피부에 대한 관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런데 바르기만 하면 피부 트러블을 없애주는 기적의 화장품이 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화장품 속 충격적인 물질의 정체는? 트러블 화장품의 비밀을 <불만제로>에서 파헤쳤다.


바르기만 하면 피부 트러블이 없어진다는 트러블 화장품의 비밀?
- 화장품 배합금지 원료 ‘1급 스테로이드’ 물질 검출!


여드름, 뾰루지, 습진, 아토피 등의 피부 트러블을 개선해준다는 화장품. 그런데, 불만제로 앞으로 이러한 화장품을 사용한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화장품 사용 후 피부가 벌겋게 올라오고 염증이 생기는가하면, 좁쌀 같은 여드름이 온 얼굴에 퍼졌다는 것이다. 피해자는 이들뿐만이 아니었다. 피해자들의 온라인 카페가 결성되는 등 전국적으로 부작용을 호소하는 피해자들의 숫자 또한 적지 않았다. 이들의 공통점은 화장품을 바른 초기에는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듯 보이지만, 화장품 사용을 중단하고부터 피부에 심한 트러블이 생겼다는 것.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트러블 화장품의 안전성 확인이 시급했다. 피해증상이 스테로이드 사용 후 나타나는 부작용의 증상과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한 <불만제로>. 시중에 판매중인 트러블 화장품 10개를 구입, 스테로이드 실험을 의뢰했다. 그 결과 총 3개의 제품에서 스테로이드의 염증해소 강도 7단계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1급에 해당하는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가 검출되었다.


- 크림 두통 반이 스테로이드 연고 1개!

스테로이드 검출 제품 중 한 제품의 수치는 무려 41ppm으로, 50g짜리 크림 2통 반을 바를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 한 개를 바른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과량 투여하게 되면, 체내에 없어서는 안 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저해하게 된다. 이 경우 위장장애, 부종, 여드름, 피부 발진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제는 의사의 처방 없이는 구입할 수 없는 전문의약품으로, 특히 화장품에는 배합금지 원료로 지정되어 있어 절대 사용할 수 없다. 더욱 심각한 점은 화장품과 같은 보습제는 적정사용량과 횟수에 대한 기준이 없어, 소비자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며 부작용이 더욱 커진다는 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피부트러블 화장품의 충격적인 실태를 불만제로에서 취재했다.


스테로이드 검출 제품의 은밀한 제조와 유통 현장 추적

스테로이드가 검출된 제품의 역추적에 나선 <불만제로>. 그러나, 제조원에서는 스테로이드 검출에 대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제조원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 원료시험성적서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다른 제조원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이들 제조원의 공통된 입장은 핵심원료를 공급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 이때, <불만제로> 앞으로 온 제보 한 통으로 뜻밖의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 사람이 같은 원료를 여러 곳에 공급하고 있으며, 그 원료로 만든 화장품에 문제가 있다는 것.

추적에 추적을 거듭한 끝에 어렵게 숨겨진 핵심원료 공급처 사장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었다. 그는 반제품 혹은 핵심원료를 제조원으로 넘기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었으며, 스테로이드가 검출된 3개의 제품 모두 그가 원료를 공급했던 제품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가 <불만제로>팀으로 건네준 반제품의 샘플에서도 문제 화장품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스테로이드가 검출되었다. 화장품법에 의하면 배합금지원료가 함유된 화장품을 판매하거나 판매의 목적으로 제조, 보관 또는 진열할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 제조원에서는 배합금지원료가 섞인 사실조차 몰랐다고 했다. 판매, 제조원을 믿고 화장품을 구입했던 소비자들은 꼼짝없이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 시중에 유통되는 화장품에 몰래 배합금지 된 스테로이드 성분을 섞어 판매한, 위험천만한 화장품 제조 현장과 관련 업자를 불만제로가 추적했다.

홍 보 : 최수진
예약일시 2010-10-19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