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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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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사매거진2580] 무기급 장비? 진짜 무서운 이유/은총이 아빠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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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기급 장비?  진짜 무서운 이유  

G20 정상 회의를 앞두고, 경찰청이 경찰장비규정을 수정해 지향성 음향장비(음향대포)를 도입하기로 했으나, 위험성 논란이 커지면서 도입을 유보했다. 지향성 음향장비는 좁은 영역을 향해 소리를 발사하는 첨단 장비로 2.5㎑의 고음을 최대 152㏈까지 낼 수 있다. 

경찰이 도입하기로 한 미국산 음향대포는 이라크 전쟁과 소말리아 해역에서 미군이 군사장비로 사용했던 장비다. 이런 무기급 장비를 경찰이 사용할 경우, 시위대 뿐 아니라 주변 시민들까지 청력 손상 등 큰 피해를 입을 것이란 우려가 높아 결국 정부가 음향 대포 도입을 유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둘러싼 위해성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도입유보를 결정하기 전, 경찰은 음향대포를 방송용으로만 사용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방송용과 진압용의 위력차이와 구체적인 사용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시사매거진 2580은 경찰이 기자들을 상대로 보여준 시연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음향대포의 위해성을 자체 실험을 통해 분석하고 위해성 논쟁이 법적 소송으로까지 이어진 캐나다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시위 진압 장비로 현재 사용 중인 다목적 발사기와 전자충격기(테이저건)에 대해서도 위해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다목적 발사기의 경우 사람이 사망할 수 있다는 보고서와 함께 실제로 북 아일랜드에서 고무탄을 맞고 사망한 사례가 있고 전자충격기는 이미 미국에서만 300여명이 사망한 상태..

하지만 이러한 시위 진압 장비들의 사용 규정은 기타 장비로 분류되어 있거나 경찰 장구로 분류되어 있어 경찰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특별한 규제를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음향대포 도입 논란을 계기로 시위 진압용 경찰 장비들의 위해성 논란과 장비사용 규정상의 문제점을 따져본다.

2. 은총이 아빠의 도전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철인 3종 경기에 
중증 장애아인 아들과 함께 도전한 아버지가 있다“  

8년 전, 희귀 난치병 3가지를 포함해 6가지 불치병을 안고 태어난 은총이...

2003년, 태어났을 당시엔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생후 3개월부터 심한 경기와 발작을 일으켰고 결국 좌뇌 절제 수술을 받았다.  
얼굴엔 검붉은 혈관종이 뒤덮여 있고 녹내장으로 한 쪽 눈은 완전히 시력을 잃었다.
말도 할 수 없고, 걸음걸이도 불편하다.

죽을 고비도 여러 차례 넘겼던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은총이 부모는 큰 빚을
지게 됐고 은행원이었던 아버지는 직장도 잃게 돼 결국 신용불량자가 됐다.
부부는 처음엔 자책도 하고, 좌절도 하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

“괴물이다” “사람이 아니다”라는 주변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이겨내고 살아온 8년, 
마음고생이 컸지만 두 부부는 지금 은총이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은총이 아버지는 최근 아들을 위해 특별한 도전을 준비했다. 오는 16일 아들 은총이와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것...
은총이를 태운 유모차를 밀면서 뛰고, 휠체어를 매단 채 자전거 페달을 밟고, 은총이가 탄 고무보트를 끌면서 수영을 해야 하기에 주위에선 무모하다며 말렸다. 하지만 아버지는 보통 사람도 하기 힘든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해, 은총이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한다.

또 장애인 가정도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고 한다.
40여일을 남기고 시작된 은총이 아버지의 철인 3종 경기 훈련.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았던 은총이 아빠는 오늘도 피나는 훈련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력은 크게 늘지 않았다. 과연 은총이 아빠는 철인 3종경기를 완주할 수 있을까? 
10월 16일 열리는 철인 3종 경기에 도전하는, 은총이 아빠의 눈물 나는 도전기를 그려낸다. 

  홍보: 남궁성우
예약일시 2010-10-15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