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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 아이슬란드인이 사는 법」
#. 온천지대 게이시르, 시니와 다인을 놀라게 한 물기둥의 정체는?
세상에서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 시니와 다인은 이곳에서 두 시간 정도 떨어진 온천지대 게이시르로 향한다. 지난주 에이야프 얄라요쿨에서 만났던 힐더가 일일 가이드로 나섰기 때문인데... 그녀가 우리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것은 여기에 있다고 한다. 입구에서 살아 있는 온천이 끓어오르고 있는 이곳은 간헐천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그곳으로 걸어가던 중 갑자기 한 온천에서 굉음과 함께 물기둥이 솟구치는데! 갑자기 터진 일이라 어안이 벙벙한 다인과 시니. 알고보니 그 물기둥가 정체는 바로 게이시르 간헐천이었던 것이다. 보통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솟구치는 물줄기! 최고 80미터까지 올라간다. 봐도 봐도 깜짝 놀라고, 긴장되는 게이시르 간헐천. 아이슬란드의 척박한 자연이 준 경이로운 선물을 만나본다.
#. 32만 아이슬란드인의 문화축제 ‘나이트 오브 라이트’
오랜 화산활동과 빙하작용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지만, 인간이 살기엔 척박한 땅 아이슬란드. 인구의 대부분이 이러한 내륙 대신 해안가에 모여 산다. 케플라빅도 그 중 한곳으로 아이슬란드 어업을 볼 수 있는 항구 도시 중 하나다. 오늘 이곳에서 아주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백야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짧은 여름의 끝을 알리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축제. 매년 9월 첫째 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 계속되는 이 축제는 이 도시를 떠나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잠시동안이나마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같이 즐기는 가족 중심의 축제이기도 하다. 운이 좋게 축제가 시작하는 날, 케플라빅을 찾은 시니와 다인. 그런데 거리 곳곳 사람들이 숫자가 쓰여진 푯말을 들고 있다?! 그 푯말의 개수만 얼핏 봐도 60개가 넘는다. 게다가 숫자를 보고 사람들은 푯말 근처로 모여들어 함께 어디론가 향하는데.. 대체 푯말의 정체는 무엇일까? 아이슬란드인이 되어 즐기는 그들의 문화축제 속으로!
#. 북대서양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대구와의 한판승부!
축제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항구도시 케플라빅. 시니와 다인은 축제 때 만난 에이나르 아저씨와 함께 하루 고기잡이에 나섰다. 에이나르 아저씨는 이곳 케플라빅에서 대대로 살아온 어부다. 빙하와 화산으로 둘러싸인 척박한 땅에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최대경제기반은 바로 어업. 아이슬란드 수출의 80%이상이 수산물이고, 그중 최고의 수출품이 연어와 대구다. 에이나르 아저씨와 도착한 바다 한가운데! 전날 쳐놓은 그물엔 얼마나 많은 생선이 잡혔을까? 드디어 그물에 걸린 생선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사람 몸통 반만한 이 생선의 정체는? 바로 아이슬란드 대구!! 이 대구가 바로 아이슬란드 사람들에겐 효자와도 같다는데. 가족들을 먹여살렸고 해외로 수출해 외화를 벌여들였다. 이 대구 때문에 1970년대엔 영국과 전쟁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는 아이슬란드. 그들에게 바다는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시니와 다인은 만선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 세계 최대 해수온천 ‘블루라군’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비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온천지역 블루라군. 이곳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바다가 지열로 온천을 이룬 아이슬란드 최고의 관광지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모여드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블루라군에 들어서자마자 우유를 탄 것처럼 뽀얀 온천수와 어마어마한 규모의 온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 독특한 풍광에 지난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만 무려 40만명이 넘는다. 그런데 이곳엔 미인의 기준 중 하나인 우윳빛 피부로 만들어주는 것이 있다?! 시니와 다인이 그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리 없다. 아이슬란드인의 우윳빛 피부를 따라잡기 위한 그녀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됐는데... 온천에 온 사람들마다 얼굴에 잔뜩 바르고 있는 머드팩에 그 비밀이 숨어있다. 그런데 그 머드팩 색깔이 바로 우윳빛?! 신비의 머드팩을 발견한 다인과 시니! 과연 우윳빛 피부로 거듭날 수 있을까?
홍 보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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