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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파도 참아라’ 그 후 2. 왕릉의 수난
----------------------------------------------- ◆ ‘아파도 참아라’ 그 후 -----------------------------------------------
“아파도 참아라!” 방송 그 후.
지난 주, 후 플러스에서 방송된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들의 통증과의 끔찍한 사투. 그리고, 수술 받고 싶어도 황당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 기준 때문에 수술 받을 수 없는 CRPS 환자들의 기막힌 사연. 방송 후, 국회에서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를 정부가 관리 감독할 수 있도록 개정 법률안이 발의되고, 국민연금공단에서는 CRPS를 장애로 인정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보험사를 상대로 한 환자들의 싸움은 여전히 암담하기만 한 상황인데. <아파도 참아라!> 방송 후 생긴 변화와, 여전히 남은 문제점들을 짚어본다. ----------------------------------------------- ◆ 왕릉의 수난 -----------------------------------------------
2010년 7월 1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이 훼손 위협을 받고 있으니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달라’ 는 서신이 접수됐다. 세계유산센터는 이 서신과 관련해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금까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문화유산은 모두 9개, 과연 지키고 보존돼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 위기의 문화유산
작년 6월, 조선왕릉 40기가 한꺼번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태조의 건원릉이 있는 동구릉에서 마지막 황제 순종이 잠든 홍유릉까지. 조선왕조의 왕릉 전체가 인류공동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런데, 등재 1년 후, 취재진이 찾아간 조선 왕릉은 그야말로 수난을 겪고 있었다. 정조의 효심이 서려있는 융건릉은 택지개발로 곳곳이 파헤쳐지고, 심지어 말이 뛰어놀고, 젖소 축사에 가로막혀 마음대로 들어가 볼 수 없는 왕릉까지 있었다. 문화유산 등재당시 훼손된 능역을 복구하기로 한 유네스코와의 약속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 이대로 가다간 세계문화유산 목록에서 삭제될 수도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한국의 조선왕릉, 과연 자랑스런 세계문화유산으로 남을 것인가. 부끄러운 세계문화유산이 될 것인가
- 도시전체가 문화유산, 에스토니아를 가다
중세시대의 숨결이 도시 전체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에스토니아의 탈린, 그곳엔 700여 년 전의 성벽과 건물, 꼬불꼬불한 골목길이 그대로 남아있다. 덕분에 지난 97년 탈린 구도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기도 했는데.... 유럽 IT산업의 중심지로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뤄내면서, 어떻게 도심 전체를 중세시대의 모습 그대로 완벽하게 보존할 수 있었을까?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룬 에스토니아의 문화재 관리, <후 플러스> 팀이 현지 취재를 통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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