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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장 최민수 피난민에게 큰 절 장면으로 휴머니즘 카리스마 선보여
- 전쟁 속 대표적 휴머니즘 명장면으로 손꼽혀
중대장 최민수는 전쟁의 공포에 떠는 피란민들에게 엎드려 큰절을 했다.
전쟁 상황 속에서 지휘관이 피란민들에게 가슴에서 우러나는 사과와 휴머니즘을 보여주는 명장면이 [로드 넘버원] 2부에서 가장 돋보였다.
수목특별기획 ‘로드넘버원’(극본 한지훈, 연출 이장수 김진민) 속 최민수의 중대장 카리스마가 불을 뿜고 있다.
지난해 말 단막극 '아버지의 집' 이후 6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최민수는 2007년 ‘태왕사신기’ 이후 모습을 볼 수 없어 더욱 반가운 인물. 최민수가 열연중인 윤삼수는 한국전쟁 발발 후 생전 처음 보는 무기인 탱크에 맞서 지역 주민과 전우들을 지키기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전장에 나서는 인간미 넘치는 지휘관이다.
삼수가 세간을 모두 버리고 빈 몸으로 피난을 가야 하는 피난민들을 향해 “군인으로서 여러분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무릎을 꿇고 사죄 하는 장면은 단단하고 철벽의 전투복속에 감춰진 윤삼수의 휴머니즘적 캐릭터를 압축해 보여주었다.
최민수의 휴머니즘적 중대장 포스는 수연(김하늘 분)에 대한 태도에서도 역시 나타난다. 남로당 당원이라고 신원을 공개한 신태호(윤계상 분) 소위의 처벌 요구에도 부하들의 부상치료를 먼저 고민하면서 김수연을 즉결처분하기보다 치료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다.
또한, 자신의 잘못을 탓하며 폭파 작전에 무모하게 나서는 태호를 향해 “그 얘기, 다른 사람에게는 하지 마라. 이건 중대장이 아니라 형으로서 하는 충고”라며 만류하는 장면은 대의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군인이기 이전에 한솥밥을 먹고 동고동락하는 전우에 대한 뜨거운 동지애가 고스란히 묻어났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금도 살아있군요.. 카리스마’, ‘절하시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오늘 이장님에게 절하는 거보고.... 감탄 연발했습니다’ 등 많은 댓글이 이어지며 최민수의 연기를 호평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지난 23일 첫 방송 된 ‘로드넘버원’은 치열한 전투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위해 싸워야 했던 서민들의 애환에 중점을 둔 휴먼 멜로물이다. 이후 방송분에서는 세 남녀의 운명적인 인연과 맞물려 중대원, 피난민들의 애절한 사연들을 풀어나갈 예정이라 잊혀진 한국전쟁 속 휴머니즘에 불씨를 지필 것으로 보인다.
극본 : 한지훈 연출 : 이장수, 김진민 홍보 : 남궁성우,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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