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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만제로] '편백나무의 숨겨진 비밀','유명무실 위치찾기 서비스','대형마트 할인 쿠폰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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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맨이 간다 - 편백나무(히노끼)의 숨겨진 비밀

‘피톤치드의 왕’이라고 불리는 편백나무. 아토피와 같은 환경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편백나무 숲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사람은 물론 식기, 가구, 욕조 등 다양한 생활 용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고품격 웰빙 제품으로 각광받는 히노끼 제품들이 수상하다? 곰팡이가 생기는 가짜 편백 제품부터 중금속이 검출된 편백나무 탕까지… 편백나무의 숨겨진 비밀을 불만제로가 취재했다.

▶ 큰 맘 먹고 구입한 히노끼, 알고 보니 가짜? 최대 6배 이상 비싸게 팔려
“샘플로 본 건 일본산 히노끼였고, 현장에 온 건 중국산 향목이었습니다”


신(神)이 내린 선물이라는 편백나무. 이른바 ‘히노끼’로 불리는 편백은 피톤치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방충 효과가 탁월하고,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다. 적게는 몇 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편백나무 제품들. 저마다 300년 이상 된 일본산 히노끼로 제작했다며 소비자를 유혹한다.
그런데 큰 맘 먹고 구입한 히노끼 제품이 수상하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갈라지고, 시퍼렇게 색이 변하며 심지어 곰팡이까지 슨다는 불만 제보! 취재 결과 편백나무와 비슷한 향, 비슷한 나뭇결을 가진 다른 나무를 편백으로 속여 파는 사실이 확인됐다. 라오스와 중국의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는 나무를 편백으로 속여 최소 3배에서 많게는 6배 이상 비싼 값에 판매하는 현장이 불만제로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 가짜 편백을 버젓이 고가에 판매하고 있는 불량 양심을 불만제로가 고발한다.

▶ ‘중금속 히노끼탕’ 소비자 건강 주의보

편백이 몸에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히노끼탕은 대중탕이나 스파에 빠지지 않는 인기 시설이 되었다. 모두 3백년에서 4백년 이상 된 고가의 히노끼탕이라며 그 효과와 효능을 광고하고 있었는데… 과연 모두 진짜 히노끼가 맞을까?
반신반의 하던 중 불만제로로 걸려온 한 통의 제보. “히노끼탕에 실내 사용이 금지된 방부목을 사용한다?” 방부목이란 눈, 비에 보다 잘 견딜 수 있도록 별도의 보존처리를 한 목재로서 실내 사용이 제한되어 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지역의 목욕 시설 26곳의 편백탕 나무를 채취, 중금속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26곳 중 21곳에서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구리가 검출됐다. 그 중 10곳은 무려 1000ppm 이상의 구리가 검출되기도 했다. 이는 섭취했을 시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거나,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 수치였다. 소비자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짜 편백탕의 놀라운 실체를 불만제로가 공개한다.

실험 카메라 - 유명무실 위치찾기 서비스, 내 아이는 어디에?
“같은 학교 안에서도 아이의 위치가 계속 변하니까 불안한 거죠.
학교에 안 가고 다른 쪽으로 갔다고 밖에 생각이 안 되니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터질 때마다 모든 부모들이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이동통신사의 ‘위치찾기서비스’. 주기적으로 아이의 위치를 부모에게 전송해 줄 뿐만 아니라, 아이가 지정된 위치를 벗어나면 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위치 찾기 서비스는 현재 그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잘못된 위치 정보로 부모들의 혼란만 가중시킨다면? 실제 아이 위치와 전송되는 위치가 달라,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사용한다는 부모님들 많았다.
그래서 불만제로, 이동통신 3사의 위치 찾기 서비스를 대점검해 보기로 했다. 그 결과, 아이가 실제 있었던 곳과 문자로 전송된 위치가 성인의 걸음으로도 한 시간이나 걸리는 것도 있었고, 한 곳에 머물러도 시간마다 엉뚱한 위치로 바뀌어 전송되는 경우도 있었다. 결국 엄마들은 엉뚱한 위치 정보를 받고 불안에 떨고 있었던 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선택한 유료 서비스가 오히려 골치 덩이가 된 것이었다. 이동 통신사의 위치 정보 서비스 실태를 불만제로가 취재했다.

소비자가 기가 막혀 - 대형마트 할인 쿠폰의 두 얼굴
“1만원 짜리를 1만 5천 원으로 올린 다음에 쿠폰을 제공해서 5천원 깎아주는 거죠.
결국 1만원 짜리를 그냥 1만원에 사는 거예요. 쿠폰 기간이 끝나면 가격이 다시 내려가요”


장바구니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들썩’하는 요즘, 주부들에게 우편으로 오는 마트 쿠폰만큼 반가운 손님이 없다. 그런데 할인된다 굳게 믿고 썼던 쿠폰! 그 할인 제품 가격이 사실은 ‘고무줄 가격’이라면? 할인 쿠폰을 들고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황당한 경험 했다는 제보 참 많았다. 일부 품목의 경우 할인받은 제품 가격이 실제 정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 과연 사실일까?
불만제로, 쿠폰 할인중인 제품을 구매해 할인 기간 이후의 가격과 비교해 보기로 했다. 확인 결과, 쿠폰 할인 기간이 끝나자 가격도 내려가는 제품들 실제로 있었다. 주부들이 많이 쓰는 한 세제 제품의 경우 쿠폰 할인 기간이 끝나자 3천 원 가까이 가격이 떨어졌다. 무려 1만원 가까이 가격이 인하된 제품도 있었다. 불만제로가 조사한 총 90개의 제품 중 6개의 제품이 쿠폰 할인 기간이 끝나자 가격이 내려갔다. 문제는 쿠폰 기간에 할인 제품을 쿠폰 없이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본래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값에 구매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 알뜰한 소비에 보탬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더 비싼 값을 치를 수도 있는 생색내기 쿠폰. 대형 마트 할인 쿠폰의 두 얼굴을 불만제로가 공개한다.

기 획 : 채환규
연 출 : 김인수, 임채원
글 , 구성 : 김정은, 윤민정
홍 보 : 최수진
예약일시 2010-05-1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