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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만나러갑니다] “춤으로 만나 인생의 동반자 된 댄스 국가대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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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으로 만나 인생의 동반자 된 댄스 국가대표 부부”

대한민국 댄스 스포츠 국가대표는 어떤 사람들일까? 놀랍게도 37세의 한국인 남성과 26세 영국인 여자로 이루어진 국제 커플이다. 이들은 2009년 세계 프로페셔널 10 선수권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대한민국 최고의 춤꾼이자,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베스트 댄서다. 장세형(37), 장아델(아델 해먼드, 26)의 이야기다.

춤에 미쳐 가족과 직업까지 모두 버리고 미국으로 떠났던 한 남자...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어머니와 함께 춤을 췄던 영국인 여자...

두 사람은 댄스 대회를 앞두고 호흡이 맞는 파트너를 찾다 서로를 알게 됐다.
미국에 있던 장세형씨를 만나기 위해 장아델씨가 영국에서 미국까지 날아온 것.
두 사람은 서로의 춤에 빠져 들었고 그와 동시에 서로에 대한 마음도 싹트게 됐다.
가진 것이라곤 춤 실력 밖에 없고, 나이도 열한 살이나 많았지만 장아델씨에게
그런 것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부부의 인연을 맺고, 지난 해
고국에 춤을 알리고 싶다는 남편을 따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춤에 미친 이 부부가 사는 법”

두 사람의 보금자리는 장세형씨 누님의 집. 두 사람의 어려운 사정을 아는 누님과 매형이 장세형씨와 장아델씨에게 방 한 칸을 내줬다. 한참 달콤한 신혼에 빠져 있어야할 시기지만 부부에게는 그럴 시간이 없다.

두 사람은 한국에 오자마자 무용, 댄스 전공 교수들의 개인 레슨을 하며 제대로 된 댄스 스포츠를 전파하고 있다. 게다가 세형씨는 대학원 수업까지 들으면서 학업을병행하고 있어 나들이를 나설 시간도 없는 것.

그리고 앞으로 2달 후에 있을 영국 볼룸댄스 챔피언십 대회 준비로 하루가 짧기만 하다. 하루 10시간이 넘는 연습도 모자라, 새벽에는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연습이 이어질 정도로 춤에 대한 열정까지 닮은 두 사람. 두 사람은 싸움도 춤으로 하고, 화해도 춤으로 한다.
이 세상에 서로가 있고, 춤이 있어 행복하다는, 춤밖에 모르는 부부의 일상을 담았다.

홍 보 : 최수진
예약일시 2010-05-13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