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용 |
[동이] 동이, 숙종, 옥정 삼각러브라인의 전초전?
[동이] 속 인물들의 애정전선이 심상치 않다. 11일 방송되는 MBC 창사49주년특별기획드라마 [동이] (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김상협) 16회분에서 동이(한효주 분), 숙종(지진희 분)과 장옥정(이소연 분)의 삼각 러브라인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숙종은 청국태감에게 제 발로 찾아간 동이를 따로 불러 진심어린 꾸짖음을 한다. 그리고는 이내 미소 띤 얼굴로 동이를 보고 있는데, 저만치 멀리서 숙종과 동이를 바라보는 옥정이 있다. 옥정은 동이를 향해 웃고 있는 숙종을 보며 조금 당혹해하지만 이내 담담한 표정을 지으려 노력한다.
지금까지 옥정만을 총애했던 숙종. 하지만 옥정은 요 근래 동이를 향한 숙종의 행동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마마를 똑 닮은 그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말라”는 오라비 장희재(김유석 분)의 경고까지 들은 터다. 숙종과 바둑을 두던 중 옥정은 “혹 동이를 따로 마음에 두고 계십니까?”라며 당돌하게 묻는다. “투기란 못난 여인들의 것이고 신첩은 절대로 그런 여인들과는 다르다 믿었는데……. 그러고 보면 세상엔 절대로 그럴 리 없다 자신할 수 있는 건 없는 듯합니다. 전하.”라며 옥정은 숙종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 놓기도 한다.
그 동안 숙종은 동이와 옥정에게 각각 다른 느낌의 애정을 드러냈다. 숙종은 동이와 여러 에피소드를 함께하며 정을 키웠다. 임금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포청 판관으로 서슴없이 동이와 지내왔다. 저잣거리에서 답교놀이를 하며, 승정원에서 함께 공부를 하며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한편 숙종은 정사를 논할 수 있을 만큼 명석한 옥정에게 이미 깊은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숙종은 옥정을 위해 연가(戀歌)를 보내기도 하고, 누명에 씌어 수척해진 옥정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며 애절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장옥정(훗날 장희빈)역의 이소연은 극 중 삼각관계를 가리켜 “내가 옥정이었어도 당연히 질투가 났을 것”이라며 “옥정이 아무리 이성적이라고 하지만 옥정도 사람이고 여자이다. 하지만 이 역시 옥정이여서 다른 이들과는 조금 다르다. 다른 여인 같으면 매우 화를 내며 감정이 폭발했을 법한데 옥정은 웃으며 숙종에게 ‘이런 질문을 할지 몰랐다’며 담담히 묻는다.”고 설명했다.
‘동이가 순수하고 밝은 매력이 있다면, 옥정은 숙종과 정사를 논하고 바둑을 둘 정도의 지적인 매력이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동이와 옥정의 캐릭터 중 본인이 숙종이라면 누구에게 더 끌릴 것 같으냐’라는 질문에 이소연은 “숙종이 임금이기 때문에 순수한 동이의 모습에 더 끌릴 것 같다. 동이는 잊고 있던 숙종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 시청자들도 여기에 더 공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하지만 옥정은 끝까지 숙종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놓지 않을 것이다.”라며 애교 섞인 대답을 했다. 또한 옥정과 동이의 관계에 대해 “초반에는 옥정이 동이를 이끌고 아꼈지만, 후에는 어쩔 수 없이 적대관계, 긴장관계가 설정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스토리를 귀띔했다.
옥정의 질투어린 변신은 5월 11일(화요일)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되는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작 : 이세중-Lydus 리더스 콘텐츠 컴패니(주) 극본 : 김이영 연출 : 이병훈, 김상협 프로듀서 : 김호영 홍보 : 한임경(02-789-2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