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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더 깊은 시선, <세계와 나 W> 스페셜 “4월의 끝, 살아있는 날의 시작”
2010년, 세계는 어김없이 요동친다. 전쟁과 가난, 자연재해를 비롯한 온갖 재앙은 인간 삶의 터전, 더 나아가 인간의 존재마저 위협하고 있다. 하지만 가시덤불 위에도 꽃은 싹을 틔우듯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인간은 삶을 이어가고 그 속에서 희망을 찾는다. 2010년 4월 30일, W는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의 뜻 깊은 삶의 기록을 되돌아본다. 4월의 끝,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희망으로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이들의 눈 부신 출발을 W에서 함께하자.
#1. 강요받은 결혼, 불행의 시작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W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세상 모든 가정의 시작인 결혼. 하 지만 성스러워야 할 일륜지 대사 결혼이 누군가에게는 불행의 시작이 되고 있다. 지구 한 구석에서 강요받은 결혼으로 인해 천형과도 같은 억압의 굴레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여성 들. 여성이란 이유로 감내해야만 했던 고통과 차별, 그녀들의 눈물겨운 결혼생활이 W에서 공개된다. 키르키즈스탄, 신부를 납치해 결혼하라 키르키즈어로 ‘붙잡아서 뛰어라’ 라는 뜻의 ‘알라카츄’는 12세기부터 시작된 키르키즈스탄 의 전통으로 신부를 납치해 결혼하는 것을 말한다. 900년 동안 이어져온 알라카츄는 대부분 합의 하에 이뤄짐에따라 키르키즈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결혼문화였다. 그런데 결혼비용을 줄이기 위해 알라카츄를 악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여성들이 납치 결혼의 희생양으로 전락하고 있는 것! 전통 혹은 경제적 이유로 여성의 인권은 무시된 채 이뤄지는 납치결혼 알라카츄.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다시 한 번 들어본다. (187 회, 2009/05/15 방영)
네팔, 어린 과부는 악마다?
남편이 죽었다는 이유만으로 멸시받는 네팔의 어린 과부들. 채 15세가 되기도 전에 결혼한 네팔의 어린 신부들은 남편의 죽음과 동시에 사회에서 억압받는 존재로 전락한다. 흰 색 아닌 색상의 옷은 입을 수 없고, 성욕을 억제하기 위해 어류와 육류도 먹을 수 없다. 심지어 18세 이전의 과부는 남편의 재산도 상속받지 못 한 채 시댁에서 버림받기 일쑤다. 남편을 잃은 슬픔보다 더 심한 차별과 편견에 맞서고 있는 네팔의 어린 과부들. 그녀들은 관습으로 인해 기본권마저 잃은 채 고통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170회, 2009/01/16)
담장 뒤의 그림자, 프랑스 가정폭력
문화와 예술의 나라 프랑스. 하지만 화려한 풍경의 이면엔 참혹한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바로 ‘가정폭력’. 프랑스에 여성 10명 중 1명이 가정폭력의 피해자다. 3일에 한 명씩 가정폭력으로 인해 사망하는 상황! 2007년,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깨달은 프랑스 정부는 경찰청에 가정폭력 전담반을 설치?적극 대처하고 있지만 피해자는 줄지 않고 있다. 남성들이 심리치료 등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안식처가 돼야 할 가정이 폭력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는 안타까운 프랑스의 현실을 재조명한다. (195회, 2009/07/10)
예멘, 10살 이혼녀 누주드
이슬람율법에 따라, 혹은 가난 때문에 예멘에서는 여전히 조혼이 성행하고 있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공부해야 할 어린 나이에 결혼을 강요받는 예멘 어린이들. 그런데, 이 오랜 악습에 저항한 아이가 있다. 바로 10세 이혼녀 누주드! 20살 연상의 남자와 강제 결혼한 누주드는 홀로 법원을 찾아 목숨을 건 이혼소송을 진행했다. 그리고 마침내, 결혼 후 1년간 성관계를 하지 않겠다는 계약조항을 어긴 이유로 그녀는 이혼할 수 있었다. 누주드의 이혼승소는 17세 미만 소녀의 결혼을 금지하는 법안을 예멘의회에 통과시키기까지 했다. 예멘을 흔드는 작은 영웅 10세 이혼녀 누주드, 그녀를 만나보자. (213회, 2009/11/27 방영)
#2. W가 찾은 희망의 증거들
끊이지 않는 분쟁과 갈수록 참혹해지는 자연재해. 굴레와 같은 가난 속에서 인간은 좌절한 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삶을 지키는 이들이 있다. 고난과 좌 절을 물리치는 긍정의 힘! W에서 만난 희망의 주인공들. 그들이 전하는 눈부신 희망찬가를 들어보자!
삶의 시작점, 말라위 마칸디 교도소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말라위의 치치리 교도소. 800명이 정원인 이 교도소에서는 무려 1,760명의 수감자들이 생활한다. 하루 한 끼의 식사, 달랑 4개 뿐인 욕실 수도꼭지. 하지만 이런 비인간적인 말라위 교도소에도 희망은 있다. 바로 마칸디 교도소다. 그 중심에 한국인 김용진씨가 있다. 김용진씨는 재소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에게 농업기술을 전수한다. 덕분에 수감자들은 교도소에서 농사를 짓고 수확한 곡식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까지 하고 있다. 말라위 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교도소 담장 안에서 시작된 작은 훈풍!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이들의 힘찬 걸음을 만나볼 수 있다. (221회, 2010/02/05)
빛을 전하는 청년, 와돈고
전체인구 중 약 18%만 전기 혜택을 누리는 케냐. 등유를 살 돈이 없는 사람들은 해가 떨어지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생활한다. 그런데 이들의 어두운 삶을 환히 비춰주는 남자가 있다. 바로 에반스 와돈고(23)다. 어린 시절, 전구가 없어 저녁만 되면 좋아하는 책읽기도 할 수 없던 그는 빈곤으로 인해 빛까지 잃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직접 태양열 전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나에 약 20달러인 전등 제작비를 위해 하루 한 끼만 먹는 와돈고! 그렇게 만든 태양열 전등을 그는 무료로 빛이 필요한 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어두운 나라 케냐를 밝히는 남자 와돈고를 만나보자. (227회, 2010/03/26)
행복한 여자, 마야
17년 전 보스니아 내전 당시 포탄이 폭발하면서 한 쪽 다리를 잃은 여자 마야. 마당에서 놀던 그녀는 왼 쪽 다리와 함께 친구 6명을 잃었다. 나락으로 떨어진 그녀의 삶. 하지만 그녀는 우연히 찾은 동네 수족관에서 돌고래 윈터를 보고 새 희망을 찾는다. 덫에 걸려 꼬리를 잃은 윈터가 의족꼬리를 달고 힘차게 헤엄치는 것을 본 것! 윈터의 꼬리를 만들어준 회사에서 딱 맞는 의족을 맞춘 그녀는 새롭게 인생을 시작했다. 골프부터 조깅까지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것은 물론,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회사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지금은 보스니아의 절단장애인들을 위한 새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 장애에 굴하지 않고 희망을 만드는 여자 마야의 가슴 뜨거운 삶을 다시 한 번 만나보자. (218회, 2010/01/08)
홍 보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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